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5일 자정을 기점으로 최종 종료됐다. 청문회 '막판 보이콧'을 감행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는 무자료 무대책 무자격 후보"라며 청문회 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재산 형성과 관련한 자료 미제출을 집중 추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부분의 의혹을 해명했다며 청문회 종료를 요구하는 등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갈렸다.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제출하지 않은 자료를 지적하며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했다.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중국 출입 기록, 칭화대 성적표, 증여세 납부 내역, 대출 상환 관련 자료 등 어떤 것도 받지 못했다”며 “이런 상태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간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을 반복한 끝에 사실상 파행으로 마무리됐다.25일 열린 청문회 이틀째에서도 전날과 똑같은 의혹 제기와 해명이 이어졌고, 여야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장롱 6억’ 논란만 되풀이했다.국민의힘은 이날도 “무자료 총리”, “무자격 총리” 등의 표현을 꺼내 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배준영 의원은 “후보자가 출입국 기록, 칭화대 성적표, 처가의 증여세 납부 내역, 수년간의 대출·상환 자료 등 핵심 자료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문회를 무력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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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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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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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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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핵심 과제 중 하나인 행정 정보 시스템 데이터 전환의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용역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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