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미술 50년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전 ‘2025 격물개신-수묵의 확장, 도전의 시작, 대구 현대미술’이 오는 6월 4일부터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6~10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석재 서병오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팔공산 자락 깊은 산수에 위치한 사유원에서 오는 7월 27일까지 사진가 민병헌의 개인전 《The Contemplation in Gray》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유원의 새로운 전시 공간 ‘갤러리 곡신’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한국 현대 사진의 미학적 궤적을 성실히 그려온 민병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는 27일 진행되는 TV 토론회 전후로 주요 방송 채널에 김 후보 광고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국민의 마음을 따듯하게 보듬어온 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광고는 김 후보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조명하며 약한 자들과 함께 해온 정치 철학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작가 개인전’ 두 번째 주자로 5~6월의 작가 ‘김소형전’을 이달 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두 달간 상설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데이 바이 데이: 길 위에서’를 주제로 김소형 작가가 매일의 ‘동선’을 예술로 승화시킨 4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구글지도 발자취에 기록된 자신의 동선을 소재로 삼아, 일상에 축적된 흔적들이 곧 ‘나’를 구성한다는 깊은 성찰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품 속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를 넘어, 삶의 방향과 존재의 궤적을 상징한다
한용운에 관한 연구 자료가 발견돼 만해아카이브연구소 운영진과 순천 송광사성보박물관으로 향했다. 위원은 아니지만, 만해연구 진행과정이 궁금하던 차였기에 나도 동참했다.만해아카이브연구소는 전신인 만해한용운연구소 시절부터 한용운의 저작물과 2천여 편이 넘는 연구 논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앞으로의 사업 목표는 스님의 저작물에 대한 아카이빙이며, MZ세대와 아동들에게 ‘한용운의 주체적이며 실천적인 나라사랑’을 알리는 일이라 한다. 이들에게 만해의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대요」 인쇄본이 발견된 것이다.송광사성
‘루빅 80/50 마법의 50년’이 열린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한헝가리대사관, 주한헝가리문화원과 함께 개최하는 ‘루빅스 큐브’전이다.헝가리의 에르노 루빅 탄생 80주년, 그가 발명한 큐브 50주년을 기념, 지난해 헝가리가 기획한 전시다. 루빅이 교수로 일한 현지 모홀리-너지 예술디자인대학교에 처음 전시했다. 이후 도쿄, 뉴욕, 헬싱키를 거쳐 서울로 왔다. MOME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만든 큐브 설치작을 통해 교육자, 디자이너, 퍼즐 발명가로서 루빅의 여러 면모와 교육철학, 실험정신 등 다양한 궤적을 살펴볼 수
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릭의 기세가 매섭다.에릭은 지난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후반 23분 허율과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간 지 1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이진현의 프리킥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든 에릭은 2분 뒤에는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를 선보이며 3대0으로 달아나는 김민우의 쐐기 골을 끌어냈다.에릭의 첫 슈팅이 워낙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온 탓에 골키퍼 이상현이 미처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 첼로 전공 동문이 함께하는 ‘제6회 카프비르투오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2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피아노 전공 동문들이 함께해 온 ‘카프비르투오소 정기연주회’가 올해로 6회를 맞아, 첼로 전공 동문들과 함께 무대를 빛낸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전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전주의의 균형미에서 낭만주의의 서정적 깊이에 이르기까지 베토벤의 예술적 궤적을 따라 양식적 변화를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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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항해 시작!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중부뉴스통신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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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문화원, 제22회 단오절한마당 개최
울산남구문화원이 마련한 제22회 단오절한마당이 지난달 31일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렸다.식전 공연으로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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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세계 환경의날, 제주서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 외친다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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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찍었다”…제주 사전투표율 35.11%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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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 "딱 내 스타일이에요!" K-라면 홀릭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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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수위 역할’ 국정기획위 구성...위원장에 이한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기획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국기획위원회는 인사 검증을 제외한, 정부 조직개편이나 국정과제 정리 등을 맡는 인수위원회 개념의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가 6·3 조기 대선 후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만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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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선제 전수조사’ 결과 이상 無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5일 관내 초등학교 303개교, 특수학교 12개교, 늘봄전용학교 4개교 등 총 319개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제기된 민간단체 소속 강사 활동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선제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시교육청은 ▲관련 단체와 늘봄 프로그램 업체 위탁 계약 여부 ▲강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 여부 ▲강사의 관련 교육 이수 현황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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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농아노인회'와 함께하는 환경체험 진행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4일, 청각장애인을 초청해 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의 환경 교육과 공공시설 접근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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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함께합니다" 춘천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춘천시가 6일 오전 9시 45분, 우두동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념식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춘천시는 고령의 유공자와 유족들의 편의를 고려해 제단의 위치를 계단 아래로 조정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동선 개선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행사장 한편에는 ‘전우와 함께’라는 주제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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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 단체, 정부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 촉구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 시민과 환경단체들이 정부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촉구했다. 플라스틱문제를 뿌리뽑는 플뿌리연대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본질적인 해결 방안을 촉구했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생산 감축이다. 하지만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