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기자 =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 성파 대종사는 “사람 몸을 받아서 태어난 것 자체가 금수저”라며 허송세월하지 말고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고 당부했다.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성파스님은 “부처님..
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그런 동시에 이 고통을 헤쳐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다만 이처
함안군은 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함안 행복지킴이단 결의대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전MCS함안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함안의령군지회,함안행복나눔후원회 등 민간협약 기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짐했다.행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등불 퍼포먼스,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참여자들이 위기가구에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거리마다 연꽃이 피었다. 구르는 돌에도 불심이 있듯 연등엔 자식을 걱정하고 부모를 걱정하는 사랑이 담겨 있다. 충북 도내에서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불교연합회 주관…연등축제 4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청주시불교연합회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4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전통문화계승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연등문화제, 봉축대법회가 펼쳐진다.연
사람 그리워/ 등불 켜는 무렵에/ 벚꽃이 지네.이맘때면 소환되는 ‘최애’ 하이쿠 암송하며, 벚꽃을 보냈다.나이 들수록, ‘벚꽃 엔딩’ 때면, 가슴 철렁 내려앉는다고작, 겨울의 종언 고하는 촉촉한 봄비 한 자락에, 세상천지 가득했던 벚꽃의 분분한 군무가, 일순간 막 내리다니. 화무십일홍이라지만, 허무하고 무상하다. 벚꽃의 낙하처럼, 극단적으로 실존 포기하는 생명체 본 적 없다. 적어도 내 기억의 창고 안에는.‘사쿠라’가 유년의 기억에 낙인처럼 선명하여, 벚꽃은 일본에 대한 선입관과 함께 피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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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국가유산 사업 안동 임하리 천년역사 밤 등불축제가 ‘야간법석’이라는 주제로 오는 11~16일까지 6일간 열린다. 문화재청,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임하리 등불축제는 행사 1일 차에는 마을역사 상황극, 옥련합창단 공연, 마을주민들과 함께 탑둘레를 따라 등불행진을 함께할 예정이다. 마을회관 앞 잔디광장에서는 농산물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농산물을 홍보해 행사에 참석한 체험객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 4일 차인 14일에는 석가탄신일 전야제 행사를 겸해 국악공연이
청도불교사암연합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하여 지난 19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점등식을 봉행하였다.이번 봉축점등식은“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자비와 지혜의 불빛을 밝히고자 마련되어 군민의 안녕과 군정 발전,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였다.청도불교사암연합회장인 지행스님은 봉행사에서 “우리가 밝히는 등불 빛이 어둠을 밝혀가듯 우리 사회의 어려움도 밀어내길 기원한다. 우리가 밝히는
신라 연등회 맥을 이은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이 금장대 불
언제부터가 봄일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게는 밤이 춥지 않아 설레기 시작할 때부터다. 그렇다면 봄의 절정은 언제일까? 살구꽃이 한창일 때다. 한식과 청명 시절 핀다는 살구꽃은, 울산에서는 3월 말에 핀다.꽃 모양은 매화나 벚꽃과 비슷하지만, 매화가 질 때 살구꽃이 피고 살구꽃이 질 때 벚꽃이 핀다. 벚꽃까지 다 진 마당에 살구꽃 이야기를 하자니 머쓱하지만, 울산과 인연 깊은 시인의 살구꽃 시 한 편 읽는 것으로 봄의 끝자락을 잘 매듭짓기로 한다.오경의 등불 그림자 지워진 화장 비추는데이별을 말하려 하니 애가 먼저 끊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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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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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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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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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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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더 클래식, 30주년 부산 콘서트 개최
‘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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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양조장, 영양의 대표 감성 플레이스로 우뚝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영양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이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와 함께 성료 되었다.이번 산나물축제 중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 단장한 지역의 대표 건축 유산인 100년이 넘도록 주민과 함께한 영양 양조장을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알리고자 개최되었으며, 또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곁들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는 평상시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양조장 마당을 활용해 현대적 스타일의 감성 주막으로 꾸미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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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경상북도 시군평가 “우수” 군 쾌거
청송군이 「2024 정부합동평가」에서 경상북도 우수 군으로 선정되었다.1961년 국무총리실의 심사분석제도에서 시작된 정부합동평가는 2006년 재정된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평가제도이다.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 시책을 평가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청송군이 경상북도 내 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2023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4 정부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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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 ‘맞손’…경주, APEC 정상회의 교통편의성 향상
경주시‧경북도를 포함한 5개 기관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해 힘을 모은다.5개 기관은 지난 14일 경북도청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길 포항부시장, 장재호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및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 협력 등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개최 성공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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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 시행
고령군은 5월 14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부서별 공유재산 관리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유재산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매년 실시하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앞두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유재산의 관리를 위하여 마련되었다.교육의 주된 내용은 △공유재산 법령의 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사례로 보는 공유재산 △사용허가와 대부, 변상금 등 공유재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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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1인 팀장제 도입’ 행정변화 신속 대응  
울진군은 13일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1인 팀장제’를 도입하였다.‘1인 팀장제’는 팀장과 팀원으로 구성된 기존의 팀 조직과 달리 팀원 없이 팀장이 기안부터 시행까지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게 된다.이번에‘1인 팀장제’가 도입된 지역상생TF팀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신한울 3, 4호기 건설 인력이 울진군 생활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주거공간 확보 등을 추진하여 지역 인구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