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인 ‘복합도서관 건립’이 가시화 된다. 경주시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검토·추진해 왔으나, 정부 방침과 교육 정책 변화로 인해 실현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안으로 복합도서관 건립이 결정됐다. 특히 총사업비 787억원 전액을 한수원이 부담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갖는다. 복합도서관은 경주시 황성동 948-5 일원에 부지
경주에 가면 젊은이들이 많이 드나드는 황리단길이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골 동네 한산한 길이었지만 널리 홍보되어 이제 전 세계인이 이곳에 모여 인종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백인, 흑인, 그 외 유색 인종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를 꽉 채우며 휴일에는 발 디딜..
대구와 경북 지역에 건조특보가 확대되며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구와 경산,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 건조경보를 발효했다. 이외에도 문경, 예천, 영주, 의성,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 북동산지, 군위, 울릉도·독도
경주에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문을 열었다. 시는 20일 내남에 위치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송호준 부시장, 임활 시의회 부의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본소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2억 원을 들여 1만1900㎡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형모듈원전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3D프린팅 기반의 SMR 제작지원센터를 조성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제작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원자력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경북도와 함께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문무대왕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내 1만 6,500㎡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계획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국첨단소재와 기술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국첨단소재는 2021년 경주에 설립된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기업이다. 2024년 12월 공단과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용기의 덮개, 포장용 소프트백의 처분전 핵종검사와 형상유지 구조체, 전도 방지를 위한 적층 팔레트 등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술특허에 대한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공단은 협약체결에 따라 동국첨단소재에 자립 컨설팅 지원, 공단 보유 특허권 사용에 대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조성돈 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대권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백의종군 정신을 이어받아 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시장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백의종군 각오를 귀하게 받겠다”고 밝혔다. 오
12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3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 관심사,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3D 프린터 전문가'라는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은 3D 프린터와 3D 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다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고향 경북 안동을 찾아 부모 선영을 참배했다.이 예비후보 캠프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본격적인 선거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고향 안동을 찾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후보의 의지에 따른 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회 교통안전 공감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6일까지 4주간 출품작을 접수한다.공모 주제는 △음주운전 금지 △안전속도 5030 △안전벨트 착용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교통안전 수칙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4절지 크기의 포스터 형식이며, 색상 제한은 없다.접수된 작품은 저학년부(1~3학
미국 연방정부 기관인 소비자금융보호국가 현재까지 전체 직원의 약 90%를 감축하며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17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금융상품 규제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된 CFPB는 최근 직원 1500명을 해고했으며, 현재는 약 200명만 남아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법무책임자인 마크 파올레타가 발송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CFPB의 운영 우선순위가 대폭 변경됐다. 소비자 데이터, 디지털 결제, 의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