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고 너른 하늘을 나는 새를 만난 적이 있나요?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바라보면, 먹이를 찾느라 기류를 타고 빙글빙글 같은 자리를 맴돌고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황조롱이, 참매, 새매… 이름만 들어도 깊은 산골에서나 만날 것 같은 새들입니다.맹금류로 불리는 이 새들은 도심의 생태계 균형을 맞춰줍니다. 우리 인천에서도 하늘을 잘 관찰하면,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심을 벗어나면 더 많은 수의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이 새들을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요?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