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 있던 200t급 급유선 내 70대 선원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서방 4.3㎞ 해상에서 200t급 급유선 A호가 포항으로 입항 중 선박 내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
1주전
고려~조선시대에 악·해·독에 제사를 드려왔는데, 조선 세조대 때 인천은 서해를 대표해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격상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전에는 고려 수도 개성의 방위에 따라 풍해도 풍천에서 지냈던 문제점을 교정한 것으로 수도 한양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이에따라 인천 앞바다 여러 섬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던 원도猿島는 이제 인천을 벗어나 서해를 대표하는 제사지로 격상됐다는 것이다.‘조선시대 악해독과 인천의 원도사제’를 주제로 미추홀학산문
기상악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울산 앞바다 대표 어종인 ‘정자 가자미’를 비롯해 지역 수산물 어획량이 지속 감소해 어민 등 수산 관계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의 한 대형마트에는 최근 수산물 매대 곳곳에 부쩍 빈 곳이 늘었다. 시민들은 직원의 권유에 잠깐 매대 앞에 멈춰 섰다가도 높은 가격을 보고서는 다시 지나쳐갔다. 제철을 맞은 울산 명물 참가자미도 이날 마트엔 매대에 나와 있는 6마리가 전부였다. 국산 수산물이 떠난 자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조기가 채웠다. 수산물 매장 직원 A씨는
지난 17일 일본 규슈 오이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울산 일부 지역도 흔들려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14분께 일본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9㎞다. 지진이 울산 일부 지역에서도 느껴지면서 울산소방본부에 관련 신고가 81건이 접수됐다. 신고는 “진동을 느꼈다”,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다행히 별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 커뮤니티 등에
국내 최초 친환경 LNG 하이브리드 방제함이 울산 앞바다 정화에 본격 투입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1000t급 ‘방제 13호함’ 취역식을 가졌다. 방제13호함은 길이 56.4m, 폭 12m, 최대 속력 13노트로 최대 1200해리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방제 13호함’은 LNG와 디젤 연료를 복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제함으로, 기존 함정보다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함이다. 방제13호함은 기름과 위험 유해물질 방제작업 뿐 아니라
울진해양경찰서는 14일 낮 12시 40분경 울진군 구산항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곧바로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A호의 승선원들은 다행히 인근 레저보트 B호에 옮겨 탄 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은 A호 승선원 2명의 건강 및 안전상태 확인했으며, 이상 없이 B호에서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무사히 가까운 항으로 입항했다. 한편, 침수 중이던 레저보트 A호는 도착
창원특례시는 10~11일 이틀간 어촌계 텃밭인 마을 어장에 바지락 종자 6.2t을 살포했다. 최근 어장 환경의 변화와 수산자원의 감소 등으로 인한 어촌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번 바지락 종자 살파는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에 선정된 마산합포구 3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선정된 어촌계는 살포한 바지락의 생존
창원시는 최근 어장 환경의 변화와 수산자원의 감소 등으로 인한 어촌 소득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어촌계 텃밭인 마을 어장에 바지락 종자 6.2t을 지난 10일부터 2일간 살포했다.이번 바지락 종자 살포는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에 선정된 마산합포구 3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선정된 어촌계는 살포한 바지락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종자 살포 전 해양쓰레기 수거, 객토 등 마을 어장 청소를 시행하는 등 어촌계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했다.정갑철 수산과장은 “이번에 살포된 종자는 1~2년 정도 어장에서 자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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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떡볶이페스티벌 개막 첫날 방문객 9만명…5일 오후 9시까지 진행
전국 축제로 거듭난 ‘제4회 대구 떡볶이페스티벌’이 행사 첫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최 측 추산 방문객 9만여 명이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최고기온이 27℃ 달하며 무더운 날씨를 유지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떡볶이를 사든 연인과 친구들은 음료와 맥주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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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회사 보안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대거 투입...타사 제품 대체
아마존이 회사 보안을 위해 다른 회사들 대신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베팅하고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위협 보호 및 대응 제품을 선호해 다른 보안 제품들은 걷어내기로 했다.양사는 이번 행보에 대해 확장된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아마존에 따르면 AWS와 아마존 다른 사업 부문은 침해를 당한 직원 기밀 정보를 통한 공격을 방지하는 서비스에 더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최신 보안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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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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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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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4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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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민생지원금·특검법 등 민주, 6월 임시국회서 우선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9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열리게 될 6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6월 국회에서 ‘민생회복 긴급조치’ 관련법과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법안들을 우선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민생회복 긴급조치’ 관련법에는 이재명 대표가 강조해 온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법안이 포함된다고 노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노 원내대변인은 ‘처분적 법률을 활용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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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파리 올림픽 양궁장을 똑같이 재현해놓고 비공개 모의고사를 치렀다.양궁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1차 스페셜 매치를 진행했다.파리 올림픽 경기 시뮬레이션과 미디어 환경 적응을 위해 진천 선수촌 양궁장에 특별 세트장을 설치해 비공개 평가전을 실시한 것이다.대한양궁협회는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광장에 설치될 경기장 조감도를 바탕으로 세트장을 만들었다.또 파리 올림픽 디자인을 적용한 구조물을 여럿 세워 현장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표적 양옆에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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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마 합법화’ 2년만에 뒤집는다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이 2년여 만에 대마의 마약류 재지정을 추진한다.마약 규제를 강화해온 현 정부가 향락용 대마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전 정권 정책을 뒤집는 결정을 내렸다.9일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보건부에 대마를 마약에 다시 포함하도록 올해 안에 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통제 하에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향락용 사용은 금지된다.세타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건부가 대마를 마약류로 다시 지정하기를 바란다”며 “의료용만 허용하도록 규정을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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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유보통합’ 성공적 안착 방안 모색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은 9일 동구 그림마을유치원과 선재어린이집을 각각 방문해 유보통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울산형 유보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지난 4월 유보통합과 보육정책 간담회로 울산형 유보통합의 추진 경과와 현황을 진단하고, 민관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좀 더 심도있는 현장밀착형 의견 청취의 필요성을 느껴 현장방문을 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공립과는 달리 사립의 특성상 교육과정 교사가 방과 후 과정, 차량 인솔까지 담당하다 보니 유아교육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