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물빛이 뿌옇게 변색되며 폐수 유출이 의심됐던 울산 북구 상안천의 수질이 검사 결과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상안천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석유·석탄·오일 등의 광유류는 검출되지 않았다. BOD는 1.0이었고, ABS는 검출되지 않았다. 부유물질량을 나타내는 SS는 4.3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속된 우천에 인근 공단의 우수박스에 고여있던 물이 넘쳐 하천수 유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주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인 7일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제주시내가 산책하는 사람 뒤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울산 북구 달천운동장 인근 상안천이 탁한 색깔로 변했다. 주민들은 인근 산업단지에서 폐수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한두 해 벌어진 일이 아니라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북구 달천동 달천운동장 인근 상안천. 푸른빛이 감도는 탁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하천 물색이 희석돼 가고는 있지만, 오염된 물은 하천 주변으로 펼쳐진 논밭의 농로로 유입되고 있었다. 주민들은 새벽 시간대 인근 공장에서 오염수를 방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께 주민이 운동 겸 밭을 둘러보러 나왔다가, 상안천이
울산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던 황사가 19일 오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0일께부터는 비소식이 예정돼 대기상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은 동·남해상에 잔류한 황사의 영향으로 울산에 다시 황사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기류 흐름에 따라 지속시간, 농도는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가 아직 우리나라 부근에 잔류해있기 때문이다. 기온은 19일 낮기온이 25℃ 이상 올라가며 다소 더울 수 있다. 예상 기온 분포는 11~26℃다. 20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17일 울산의 하늘이 황사로 종일 뿌옇게 변하면서 올해 첫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일원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됐으며, 18일 오후 늦게까지 관측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자주 목격되는가 하면 약국,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중단했고 사무실에서는 창문을 걸어 잠그기도 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16일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높게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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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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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0대 초선 나란히 당 원내부대표에
4·10 총선에서 울산의 40대 ‘젊은’ 국민의힘 김상욱·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인이 오는 30일 문을 여는 22대 국회 여야 원내부대표로 발탁돼 물밑 상시 대화채널이 가동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야 소장파인 이들 부대표는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사령탑에 의해 발탁된 것으로, 22대 국회 개원 후 원내에서 의사일정 조율을 비롯해 주요 정치현안, 법안심의 등을 놓고 협상 창구역할도 하게 된다.특히 공히 40대 원내부대표로서, 양당 원내대표의 협상에 난항이 거듭될 때 비공개 채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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