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 경주에는 튤립과 양귀비 등 봄꽃이 만개해 시민·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가 있다. 경주시는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사적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사적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 등 주요 사적지 4곳에 화훼를 식재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봄꽃 조성을 위해 11만7300㎡에 다양한 종류의 계절 화훼를 식재했고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동부사적지 4만㎡ 공간에 튤립, 양귀비꽃, 금영화,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등을 식재했고, 황룡사지 3만㎡에 청보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