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무정전·전원 장치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로 대규모 정부 전산 서비스 마비사태를 빚고 있다.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의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는 화재 대응을 위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화재는 배터리 교체 작업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제조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한국철도공사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예방을 위해 열차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오늘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485건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전체 화재 678건 중 70% 이상을 차지했다.코레일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전동열차 내 화재발생 대응 매뉴얼’을 개선하고, 철도역과 열차 내에서 전동킥보드 등의 사용 자제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우선 관제센터와 기관사, 초기대응팀 등 분야별 업무 역할을
포항북부소방서는 16일 북구 청하면 소재의 카리타스 보호작업장에서 이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안전사각 지대의 해소를 위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와 화재 시 피난 대피 교육 등 올바른 행동 요령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 화재 상황별 대처법, 내장형 배터리 및 이동 장치 화재 예방수칙, 일상 속 방화문 닫기 등으로 진행됐다.최은우 예방안전과장은 “맞춤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인천시 대민 서비스 시스템 70개에서 장애가 발생한 지 2주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율은 60%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장 예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일부 공공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 제천소방서는 지난 29일 백운면 애련1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제막식을 진행했다.애련1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지정을 통해 애련1리 주민들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소화기와 감지기가 집마다 갖춰져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더 철저히 안전 관리에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도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교육감 이하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전날 김진수 제1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도교육청 및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정부 시스템 마비는 2022년 카카오 화재 이후 제대로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며 "지난 3년...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1년여 사이에 두 번이나 불이 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 공유재산을 부적절하게 관리한 책임을 물어 주의 처분을 했다고 24일 밝혔다.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산하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는 2021년 7월 기계 오작동으로, 이듬해 11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다.두 화재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각각 수천만원 이상 피해가 발생했다.감사위원회는 수산자원연구소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법 등을 잘 지키지 않아 연달아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의 처분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
세종남부소방서가 18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진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세종점을 찾아 현장안전지도를 시행했다.이날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시설 내 이용객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자 선제로 추진됐다.특히 홈플러스 세종점은 하루평균 약 2000명이 오가는 관내 대표 대형 판매시설로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있다.안전지도에서는 홈플러스 세종점 관계자와 함께 화재 초기 대응 방안과 자위소방대 운영의 중요성을 논의했다.또 △화재 시 이용객 피난 동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내 전기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주차환경 점검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을 무공해차로 교체·운영하고 있다.현재 관내 8개 학교에서 총 9대의 전기 통학버스가 운영 중이다.전기자동차 화재 발생은 드물지만, 일단 화재 발생 시 주차장 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초기 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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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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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장애인전용 문화체육 복합시설 조성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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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재판 합의 해명은 부적절”… 국감 불출석 의견서 제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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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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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포카페거리, 전포사잇길, 전포공구길 일원에서 ‘제9회 전포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선포식은 10월 18일 16시 전포성당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축제에는 전포 및 부산 지역의 유명 커피․디저트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이디오피아 등 해외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해외부스도 운영되어 다채롭고 이색적인 커피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전포성당 앞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 세미나, 커피 퀴즈쇼 등 커피 업계 전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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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중증장애인 시설...입소기준 완화 등 운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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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이달부터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운영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시설별 여건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을 도입해 현재 중구·북구·동구·울주군 등 4개 지역에서 6곳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도전적 행동, 의사소통·일상생활 수행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중증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재활·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형 돌봄 서비스의 거점이다. 그동안 시설은 ‘정원의 80% 이상 최중증 유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