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현재 치안감인 경남경찰청장 직급을 치안정감으로 높여달라는 건의를 수년째 해온 가운데 올해도 이 같은 직급 상향 요구서가 정부 관련부서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5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장 직급을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2026년 소요 정원 요구서’가 국가경찰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어갔다.행안부 심사를 통과하면 기획재정부를 거쳐 국회 심사를 받아야 한다.다만 정부 부처 심사 내용은 비공개라 사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결과를 알기 힘들다.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동안 지역 경운대학교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활동 정착을 위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했다.구미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지역 대학교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과 합동순찰 등 다양한 경학 협력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 운영한 2025년 시민경찰학교는 이러한 경·학 협력 치안활동 확대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시민경찰학교는 주민과 경찰이 함께 지역 치안문제를 해결하는‘커뮤니티 폴리싱(
경북도 최초로 포항에 112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조례가 신설됐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신설된 조례에 따라 포항시와 협업으로 젊음의 거리에 112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이번 신설된 조례는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출동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치안 거점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노상 주차구획 내 112 순찰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의 정당성도 확보됐다.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고 112신고가 잦은 구역에서 순찰차의 가시성을 극대화해 범죄예방
포항시가 112 신고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포항시가 남부경찰서와 함께 신속한 현장 대응력 강화 및 범죄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북도 내 최초로 ‘112 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전용주차구역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내에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치안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10월 1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3조의2 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제도는 112신고가 빈번한
동해시 북삼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경찰서 북삼지구대를 방문, 떡과 음료를 전달하며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쓰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이번 방문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방호진 북삼지구대 소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따뜻한 격려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홍사욱 북삼동방위협의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제주경찰청는 매년 외국인 관련 범죄 증가와 무사증 입국 허용에 따른 관광객 증가 등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외사기동순찰팀을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중인 외사기동순찰팀은 기존 기동순찰대 소속 인력 중 외국어 능력 등 외사대응 역량을 갖춘 경찰관들을 선발해 구성한 외국인 전담팀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배치돼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과 외국인 관련 112신고 시 현장 지원을 담당한다.외국인 전담팀은 총 3개팀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라도 송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위 실장은 "항공편을 포함해 필요한 준비는 대부분 마쳤다"며 "이제는 캄보디아 측과의 협의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느냐에 달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귀국 추진은 지난 4~5일간 집중적으로 준비해온 사안"이라고 덧붙였다.위 실장은 캄보디아의 치안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일부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그는 "그럼에도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일선 경찰서에서 폐지됐던 ‘정보과’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 내부에서는 지역 현장 대응력 회복에 대한 기대와 동시에 인사·성과관리 체계 혼선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2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내 경찰 정보 업무는 울산경찰청 광역정보팀 3개팀과 남부·동부·북부서 정보과가 맡고 있다.지난 2023년 경찰청은 현장 치안 강화와 효율성 재고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 일선 경찰서 정보과를 대부분 통폐합했다. 정보 기능을 지역에서 광역 중심으로 옮긴 것이다.울산에서는 5개 경찰서 가운데 중부·울주서에서 정보과가 폐지됐다.
정부와 정치권, 사법·치안 당국을 둘러싼 주요 현안이 잇따라 불거지며 국정 전반의 메시지 관리와 책임 체계를 둘러싼 논의가 커지고 있다. 안보 분야에서는 5천t급 이상 핵추진잠수함 건조 추진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전력 증강 로드맵과 예산·기술 확보 계획의 현실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이버 분야에서는 전산망 해킹 사고의 발표 시점과 관련해 ‘늑장 발표’ 지적이 제기됐고, 야권 지도부가 사전 공개의 부작용을 언급하며 공방이 이어졌다.노동 정책에서는 ‘산재 카르텔’ 조사 추진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표현이 부적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 대학생 납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보호와 사건 연루자 신속 송환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와 감금 범죄가 횡행하며 우리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관계 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치안 당국 간 상시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실종신고 확인 작업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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