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불법 폐기물 무단 매립을 둘러싼 졸속 행정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도 지자체의 부실한 현장 대응과 행정 절차상 허점이 드러났다.최근 청주지검은 폐기물관리법 및 비료관리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역 한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윤모씨를 구속 기소했다.윤씨는 지난 3월부터 청주시 흥덕구 상신동과 평동 일대 농경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733톤을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적법한 처리 공정을 거쳤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비료화 과정
충북 청주시 국가유산 보수 사업들이 곳곳에서 지연되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역 내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유산 25건에 대한 보수정비 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칠 계획이었다.노후화됐거나 충해 피해 등으로 훼손된 국가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현재 올해 추진한 사업 중 17건만 완료되고 8건은 보수정비가 진행 중이다. 아직 완료하지 못한 사업은 국비보조사업 5건, 도비보조사업 3건 등이다.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보존 처리는 작업 특성상 겨울철에 진행할 수 없어 내년 봄으로 준공
충북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시는 치유농업 확산 실적, 농촌 융복합 상품화 실적,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활용성 등 9개 지표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역 현장에 적용해 신기술 현장을 실천하고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찬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선정을 기념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선포했다.청주시는 2일 문화제조창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지역 예술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고 청주가 지닌 공예문화의 정체성과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시는 공예도시 청주가 세계 창의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성을 선포했다.비전 선포식에서는 이 시장을 포함해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임인호 금속활자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7명의
충북 청주시 오송도서관 권역 7개관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달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등 7곳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 공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연 및 공연으로는 오송도서관 ‘위스키 인문학: 발효의 과학을 향으로 읽는다’, ‘영어 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서원도서관 ‘별난 산타 할아버지’, 신율봉도서관 ‘감성 인형극 공연’, 가로수도서관 ‘칼림바 동아리 연말
충북 진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인접한 청주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매개체인 철새가 몰려드는 시기인데다가 초평면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는 이번 동절기 전국 17번째, 충북에서는 영동 종오리 농장, 괴산 산란계 농장에 이어 세 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다. 메추리에서는 첫 발생 사례다.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장 살
청주시 성안동이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18일 이강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충북 청주시 성안동이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 원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성안동 일원에 투입된다.이번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화 및 중심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강소도시 육성’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청은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흥덕구청은 민원인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흥덕구청은 그동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민원창구 안내 기능을 강화했고 정부24 전용&공유 오피스 존을 운영했다. 또 그린 존&작은 도서관 존 조성, 사회적배려대상자 전용 창구 운영 등도 높이 평가됐다. 흥덕구청은 오는 2028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을 유지하게 된다.구청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ESG는 원래 기업이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사용하던 개념이었으나, 이제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책임 있게 운영하는 것으로까지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청주시 역시 ESG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청주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출자출연기관도 ESG 관점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출자출연기관은 행정기관의 공공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기관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
충북 청주시가 지역 출신 김복진 조각가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복진미술상의 폭넓은 예술인 발굴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조례안에는 미술상 수상 대상을 청주시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대상으로 격상하기 위해 수상 대상자의 범위를 넓히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후보자 선정 방식도 추천 공모제에서 추천제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미술 평론가, 대학교수 등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20인 이내의 추천위원회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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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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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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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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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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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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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 개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26년 1월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대학교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채용설명회는 방학 기간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성환 사장이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비전과 이에 맞는 인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서는 글로벌·기업금융·리서치 등 각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히 살펴보는 직무 설명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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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자사의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 인공지능 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마크노바와 'AI 기반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을 어르신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에 적용한 'AI 스마트홈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3사는 ▲NHN의 대규모 AI 인프라와 ▲와플랫의 스마트폰 기반 통합 돌봄 플랫폼 서비스 운영 역량 ▲마크노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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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 ▲복지행정지원관 김문식 ▲통합돌봄지원관 박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