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대행사 페이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통합 자산 관리 서비스 ‘페이플 월렛’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의 자산 관리 서비스들이 주로 오프라인 매장이나 개인사업자에 국한되었던 것과 달리 페이플 월렛은 온라인 셀러와 법인사업자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췄다.먼저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 사업자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카드 매출과 배달앱 매출은 물론, 온라인 셀러
충북 보은군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온-누림 플랫폼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총 240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에 지상 4층, 연면적 5588㎡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1층 해피아이센터, 2~3층 평생학습관, 4층 청년센터 등이 입주해 돌봄·문화·교육·복지·청년 정책을 한 공간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군 최초의 복합 생활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지난 2024년 12월 착공해 지상 4층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어르신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이 돌봄이 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개최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에서도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집 가까운 곳에서 적시에 받는 보건·의료·돌봄’과 같은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가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꼽혔다.시는 만성질환, 인지건강 등 노년기 복합 건강 문제를 단일 사업이 아닌 생활권 중심 통합 서비스로 접근해 가정,
'고양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열린 고양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조례 개정안은 민주당 김해련 의원이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성장·주거중심형 지구 요건을 정비하고 ▶ 주거중심형 지구에 상업 지역을 추가해 도심 복합 개발의 제도적 안정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내용이다. ​즉, 현행 조례는 제2조제2항제1호에서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400미터 이내에 위치한 지역'을 성장거점형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언제, 누구의, 무엇을’ 새긴 기록인지 다시 따져보는 학술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작 시기 논쟁부터 교과서 반영 전략까지, ‘보존’만큼 ‘이해와 교육’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울산시는 1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시대 재조명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암각화의 제작 시기와 문화적 가치를 재점검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강봉원 신경주대 특임교수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반구대와 천전리 유적이 대곡천을 따라 지리적으로 연결된 ‘복합 유산’이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토교통부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서 ‘제주 원도심 탑동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탑동 해변공연장을 복합화해 일자리·생활SOC·문화·여가·관광이 집약된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 원도심 쇠퇴와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후보지는 대지면적 1만 3,788㎡, 연면적 약 5만 1,820㎡ 규모의 복합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전문가 종합 컨설팅이 도시재생지원기
창녕소방서는 17일 겨울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힐마루골프앤리조트창녕을 방문해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힐마루골프앤리조트창녕은 골프장과 골프텔,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로, 건물 뒤편이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우려가 크다. 또한 경사와 곡선 구간이 많은 출동로 특성상 신속한 소방 대응에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특히 겨울철에는 휴가 및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충북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6일 제4차 실무위원회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정신건강 문제와 가정 갈등, 위험행동 등 복합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퇴와 정신건강 위기를 겪은 청소년이 상담과 학습·진로 연계를 통해 검정고시 합격과 자격 취득에 이른 과정이 소개됐다. 또 가정 갈등과 이성·온라인 관계 문제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사례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사례 분석을 통해 조기 개입의 필요성과 취업 전 구직활동 컨설팅, 부모 상담·교육, 유관 기관 간 연계의
서산시가 전국적인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잇따른 예산 확보에 힘입어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 재정 기반이 안정되면서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심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민 휴식 공간과 문화·소통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광장형 공영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산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손꼽힌다.총사업비가 260억 원에
의령군은 15일 봉수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건립된 ‘도란도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복합 기능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도란도란센터는 ‘중심가로길 정비’, ‘닥나무쉼터 조성’, ‘한지문화마당 조성’ 등 봉수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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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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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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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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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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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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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첫 사과…"초기 소통 미흡, 제 판단이 잘못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첫 사과문을 냈다.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다. 김 의장은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오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소통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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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반등에도 기업 체감경기 ‘찬바람’…1분기 제조업 BSI 77
수출 전망이 일부 개선됐지만, 고환율과 고비용 부담이 겹치며 새해 첫 분기 기업 체감경기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제조업 BSI는 77로 집계됐다.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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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청문회 앞두고 첫 공식 사과… “늦은 판단, 잘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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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배움의 별빛 축제’... 한 해 결실 맺다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지난 26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제2회 기초학습 지원사업 종강식: 배움의 별빛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대상 아동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 동구가족센터의 기초학습 지원사업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총 1,596회기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