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가 중국과의 공급망을 끊으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12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GM은 2027년까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일부 공급업체들에게 중국산 원자재와 부품을 대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2024년 말 GM이 일부 공급업체들에게 지시한 이후 본격화됐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정책과 맞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부위원장은 11일 안성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지원사업의 저조한 이행률을 지적했다.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반지하주택·30년 이상 노후아파트 거주자,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본부 자료에 따르면 안성지역 지원 대상은 총 1만38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성소방서의 연도별 지원 실적은 ▲ 2023년 377가구 ▲ 2024년 387가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0일 제428회 정례회 균형발전단, 도민안전본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재난대피명령체계 전면 개편, 민방위 대피시설 확충 등 주요 업무에 대해 체계적인 점검과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하였다.이치우 의원은 “전국적 현안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경남의 지역경쟁력, 산업적 특성과 연계하여 우수한 공공기관을 적기에 이전하기 위한 치밀한 논리 개발을 주문”하고 최근 신설된 경남도 공공기관이전추진단의 선제적·주도적 역할이 중요함을
위키피디아재단은 블로그를 통해 AI 개발자들에게 콘텐츠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것을 요구하며, 유료 API 플랫폼인 위키미디어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접근을 권장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무료 스크래핑이 서버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유료 API는 AI 기업들이 위키피디아 비영리 활동을 지원하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최근 AI 봇들이 인간처럼 위장해 무단으로 데이터를 긁어가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위키피디아는 자체 봇 감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올해 5~6월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트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 납품을 가장,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하는 사기와 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JDC에 따르면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한, 계약체결 행위 없이 납품 대금 요구, 현금 선납 등 유사하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JDC 계약담당자 연락, 사실 여부를
이탈리아 은행들이 유럽 중앙은행이 디지털 유로를 도입하는 것을 지지하면서도, 은행권에 가해지는 막대한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9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르코 엘리오 로티니 이탈리아 은행 협회 사무총장은 "디지털 유로는 디지털 주권 개념을 담고 있다"며 "하지만 프로젝트 비용이 너무 크다. 이를 장기적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요구는 ECB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일부 은행들이 ECB 지원 소매 지갑이
울산시의회가 제26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동의안 심사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행정자치위행자위는 이날 대변인·서울본부·시민안전실 등 소관 행감을 진행했다. 시민안전실 행감에서 이장걸 위원장은 재난 예방 시스템 점검과 비상 대응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안전도시 울산을 조성하도록 당부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지하 시설물 사고 발생 후 단기 대응·정보 공유·사전 예방 시스템의 미흡 문제를 지적했다. 또 강대길 위원은 화재분야 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미국 재무부의 지니어스 법안 시행을 앞두고 은행·비은행·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간 공정한 규칙 적용을 촉구했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은 이날 제출한 의견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현금과 고품질 유동자산'으로 완전히 뒷받침돼야 하며, 규제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집행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시장 접근 요건을 명확히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국 규제 당국과의 공동 감독을 통해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암호화폐
보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2025년 농산물안전분석실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농산물 생산과 로컬푸드 유통단계의 안전성을 분석할 전문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보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보성군은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해 왔으나, 유통 구조의 다양화와 소비자 요구 수준의 고도화에 따라 첨단 분석장비 확충과 실험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잔류
의료 인공지능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 인증을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의료 데이터 전주기에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한층 강화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에이아이트릭스는 인증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병원 및 의료기관의 데이터 보호 요구 수준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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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학부모회 협의회, 열린 대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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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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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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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걸리던 쇠고기 건식숙성, 단 2일에 완료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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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다 덥다고 했는데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살짝 추위를 느낀다. 긴긴 여름이 지나 가을이다 싶은데 몸은 벌써 겨울을 느끼고 있다.10월과 11월의 가을은 바쁜 달이다. 추석 연휴도 끼어 있어 공휴일도 많았다. 그렇다 보니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 마을마다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축제를 열기도 한다.이것뿐만이 아니다. 친목회든 동호회든 다들 야유회, 여행이나 답사 일정이 꽉 차 있다. 또 문화예술단체별로는 전시회, 연주회 등의 행사가 줄줄이 진행된다.지난 10월, 한국예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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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버스를 방치했다”…서영교, 오세훈 시장 정면 비판
한강버스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한강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및 사과를 촉구했다.서영교 의원은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한강버스 사고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서울시의 명백한 방기”라며, “오 시장은 더 이상 서울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강버스 사고 현황 요약 구분 내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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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축제’란 단어가 우리말로 정착했을까?
가을이라서 그런가 요즘 어딜 가나 축제가 많다. ‘축제’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즐겁고 들뜬 분위기를 떠올린다. 필자 또한 그렇다.그런데 문득 이 말이 정말 우리말일까?란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축제’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다. 글자 하나하나는 오래된 한자이지만, 일본에서 서양의 ‘festival’을 번역하는 과정 중 ‘빌다’와 ‘제사’를 결합하면서 생겨났다. 그 단어가 근대 한국어 속으로 흘러들어와 오늘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왜 우리는 ‘잔치’나 ‘놀이’ 같은 순우리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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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박성주 에스피물류 대표이사 장모상
△최숙자 씨 별세, 김원이·경희·경화·경매·경란 씨 모친상, 안명숙 씨 시모상, 최한민·조찬욱·박성주·김범철 씨 장모상=17일 오후, 빈소:인천시 연수구 원인재로 263 인천적십자병원 장례식장 3층 301특실, 발인: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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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K-팜 박람회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선정…정책 경쟁력 입증
전북 순창군이 국내 대표 농업박람회 '2025 케이팜'에서 귀농·귀촌 참여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전국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유치 전략과 농정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수상 배경으로 이사정착비 지원, 귀농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