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KRX금현물 ETF’ 순자산은 1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상장 후 한 달 만의 성과로,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도 400억 원을 넘어섰다. 최근 미국의 고강도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TIGER KRX금현물 ETF는 KRX금시장에 투자하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과 시민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방안’ 초청 강연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전 대법관이자 전 민변 회장인 김선수 변호사를 강연자로 초청해, 국민참여재판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김선수 전 대법관은 이날 강연에서 “민주법치국가에서 사법권의 주체는 주권자인 국민이며, 선진국 대부분이 배심제 또는 참심제를 통해 이를 제도화해왔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사법절차에서 국민 참여
중국 완구업체 팝마트가 자사 캐릭터 인형 '라부부'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팝마트는 2025년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라부부 시리즈가 해당 기간 6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88% 증가한 수치로, 마텔의 바비와 핫휠을 능가하는 성장세다.라부부의 인기는 미스터리 박스 형식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영향으로 폭발
경남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 5177억원과 복구비 1조1947억원이 확정됐으며, 이 중 국비 97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산청 단성면에 시간당 101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특히 산청·합천 등 서부 내륙권을 중심으로 300~8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큰 피해를 남겼다.지반 약화에 따른 산사태와 사면 유실,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침수·농경지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도 컸다.정부
분양 시장에서 발코니 확장비가 실질적인 분양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수백만 원 수준에 불과했던 확장비는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현재 천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올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아파트 중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최대 8천만원을 넘어선 경우도 있었다. 문제는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약자들이 분양가만을 기준으로 자금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수천만원의 추가 비용에 직면하는 사
한국공항공사가 내달 10일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 등 4개 공항에 입점한 면세점과 공동으로 면세물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공사는 온라인 쇼핑, 로드샵 방문 등 여행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고환율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 면세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공사는 공항별 특성과 매출 분석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8,100만원을 지원한다.김포공항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1~5만원의 금액할인을 제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 판가를 6개 분기 만에 다시 10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패널 평균 판가가 1056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판가 상승은 LCD TV 사업 종료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면적당 판가가 지난해 4분기 1064달러에서 700∼80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다시 1000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적당 판가는 제품 구성 변화나 시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시장 점유율은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13일 오후 5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홍수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새벽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상으로부터 유입된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 서해 도서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며 올해 시간당 강수량 극값을 갱신했다.이 비구름은 서울, 인천, 경기 북부 등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 상륙하면서 시간당 강수량 100mm를 넘나드는 강한 비를 내리며 도로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14일 새벽에 또 한차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2분기 스포츠마케팅과 소비자 수요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261억원, 영업이익은 192억원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66.7% 증가했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주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전용유 출고가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9.7% 인하했다. 이에 따른 비용이 반
한국전력은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 46조1,741억원, 영업비용 40조2,84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조3,399억원 증가한 5조8,895억원을 기록했다.한전 관계자는 "연료가격 안정과 요금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8개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보면 전기판매수익 판매량이 0.05%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이 2조4,519억원 증가했다. 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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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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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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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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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가와 학파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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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울산서 독립유공자 유족·시민 함께 만세 삼창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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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년 주기설, 여전히 유효할까? 글래스노드 분석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기존의 4년 주기를 여전히 따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21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기관 투자 증가로 4년 주기가 깨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글래스노드는 여러 지표를 근거로 반론을 제기했다.장기 보유자가 이익을 실현하는 움직임은 과거 상승장의 후반부 패턴과 유사하며,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약화되면서 스팟 비트코인 ETF에서 9억7500만달러가 유출됐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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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24일 스틸야드서 전북과 격돌
포항스틸러스가 무더위를 날려줄 특별 이벤트와 함께 홈 팬들 앞에 선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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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내방] 안형태 마포세무서장…“공정·합리적 미래 준비하는 국세행정에 많은 조언 부탁"
안형태 신임 마포세무서장이 8월 21일 국세신문사를 방문해 이한구 발행인과 조세 행정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국세행정 상호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안 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국세청 세원정보과, 북전주세무서장, 부산진세무서장, 부천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마포세무서장으로 발탁됐다.이날 안 서장과 함께 김성진 법인세 과장과 공태운 법인1팀장도 함께 방문해 이한구 발행인과 환담을 나눴다.안형태 서장은 임광현 국세청장이 강조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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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만 반등...3140대 마감
코스피가 21일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 오른 3141.74에 거래를 마감했다.미국 기술주 약세 지속과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도 저가매수 심리가 유입되며 원전·방산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났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 내린 777.2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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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복귀한 조국, 정책연구원장 임명…민주당은 "불편" 견제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7일 만에 혁신당으로 공식 복귀하고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에 지명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사면 이후 조 전 대표가 내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