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지난 2일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를 통해 김대호의 결혼정보회사 상담기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듀오를 방문한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으며, 그는 “편안한 복장과 마음가짐으로 온 만큼 솔직하게 상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상담을 맡은 결혼정보회사 듀오 커플매니저는 김대호에게 “쓸데없는 환상이 아니라, 결혼 성사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길을 안내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확고한 소신을 내비쳤다. 이어 듀오의 장점과 성과, 프로그램, 매칭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전국적으로 결혼서비스 비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울산시의 결혼 비용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 계약 비중이 늘어나며 식대 등 예식장 비용이 오른 탓이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10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지역 결혼서비스 전체 평균비용은 17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조사 대비 7.7% 급등한 수치로, 전국 14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비용이 2160만원에서
제주가 전국에서 결혼서비스 비용 중 식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준비에 지출하는 전체 비용 가운데 식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특히 높아, 제주지역 결혼 부담 구조가 다른 지역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소비자원이 30일 공개한 ‘10월 결혼서비스 가격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결혼식장과 스드메 패키지를 합산한 전체비용 중간값은 1364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2086만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며, 서울 강남은 3500만원, 강남 외는 2593만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5년 RISE사업의 하나로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전주 한옥마을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지난 25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한국 고유의 전통 건축 양식과 생활 문화를 체험하고 한복, 한식 등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를 접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전통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시설 탐방 등 현장 중심의 일정을 소화하며 참가자 간 교
장수군은 장수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한지연씨가 아산사회복지재단 제37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렸으며, 한지연씨 가족과 다문화가정 3가정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는 따뜻한 자리를 함께했다.한지연 씨는 일본 미야자키현 출신으로 결혼 후 장수군에 정착해 치매를 앓는 시부모와 대가족을 오랫동안 정성껏 보살피며 ‘한국인 며느리’로서의 삶을 묵묵히 이어왔다.수상자 한지연 씨는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가린다는 말을 늘 마음에 새기며 살아
상주시는 지난 22일 이안면복지회관에서 예식문화의 건전한 변화와 지역 공동체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 주인공인 신랑 이상업 이안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신부 팜 티빅 응안 양은 지역 주민들 축하 속에 전통혼례식으로 결혼을 올리며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결혼식 지원사업은 과도한 형식과 비용을 줄이고 결혼 본연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통혼례식은 경북도 2025년 인구활력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 의미를 더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하객만 약 1,000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주례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고, 사회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맡았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이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인 가수 환희,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이 함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신부 조혜원은 홀터넥 스타일의 실크 드레스를 착용하고, 독특하게도 ‘호두과자 부케’를 들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 부케는 이장
“점쟁이 말 들었다가 아들 혼삿길이 막혔어요.”70대 어머니가 나를 만나자마자 하소연했다.몇 년 전 친구가 잘 다닌다는 점집에 따라갔다가 큰아들의 사주를 보았다고 한다. 역술인이 “서른셋 전에 결혼을 하면 이별수가 있다”고 해서 다른 점집을 몇군데 더 갔는데, 한결같이 결혼운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그래서 어머니는 아들에게 “연애는 해도 결혼은 서른셋 이후에 하라”고 했다고 한다. 아들은 어머니 말을 들었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몇 년 간 사귀는 여자가 없었다. 나이 서른셋을 넘기고 어머니는 아들 결혼을 시키려고 하는데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전 부서에 “결혼·출산·보육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11월까지 청주시 출생아 수가 5천24명을 기록, 4년 만에 5천명을 넘어선 통계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출생아 수 증가에 대해 그는 “기업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보육 정책 지원이 시너지를 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이 실제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
유정복 인천시장이 ‘i+ 이어드림’ 행사에서 청년 참여자들을 향해 정책 취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된 청년들이 참여했다./사진=인천시청인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만남 지원 정책 「i+ 이어드림」이 결혼과 출생을 둘러싼 인식 전환의 촉매로 작용하며 저출산 흐름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관계 형성 → 결혼 → 출생’이라는 정책 연결 고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열린 다섯 번째 「i+ 이어드림」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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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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