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 원에 육박했다. 건당 평균 체납액도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 중 상속·증여세 체납액은 98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다. 이는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상속·증여세 체납액은 2019년 이후 매년 20% 이상 급증하고 있다. 체납규모와 더불어 건당 체납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상속·증여
음성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말도 반납하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20일 시설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성면 용성리 수박 농가를 찾아 수박 모종심기, 수박하우스 터널 제거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같은 날 대소면 직원들도 내산리 소재 벼 농가를 찾아 볍씨 모판에 뿌리기, 모판 정리 등의 작업에 팔을 걷어붙였고, 민원과 직원들도 대소면 내산리 소재 수박 농가를 찾아 수박 순치기 작업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앞서 19일에도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소이면 문등리 사과 농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오는 6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외 거주하는 체납자에 대한 특별 징수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기흥구가 구성한 특별 징수팀은 오는 26일까지 전국을 돌면서 체납자의 실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징수를 독려한다.이 과정에서 체납 사유와 체납자 생활 실태를 조사하고, 징수가 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이와 함께 재산이 없거나 행방이 불명확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리 보류 조치한다.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과 행정제재를 유보하고, 신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네의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이강숙 퍼실리테이터의 주도로 주민자치와 관련된 개념 정리, 분과별 역할 설정, 동네 조사 기획 등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이번 워크숍은 7월에 예정된 주민총회를 대비해 자치 계획 수립 과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둬 앞으로 4월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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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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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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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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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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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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