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대표 전통시장인 ‘광천문화시장’을 청년의 시각으로 담은 사진전 ‘광천문화시장 속 상인을 담다’가 오는 24일까지 에피소드 라운지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5시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홍자람 지역살이 프로그램으로 광천에서 생활한 서민지, 박민선 작가이며, 두 작가는 상인 인터뷰와 시장의 일상을 기록하며 사진집 제작을 진행했다. 전시에는 상인의 삶을 담은 사진, 인터뷰 기록, 브로슈어 및 사진집·엽서북 제작물이 함께
㈜크래프톤이 개인용 AI 비서 ‘KIRA’를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AI 업무 지원 시장 진출에 나섰다. 키라는 사내 AI 시스템 ‘KRIS’의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업무 보조 도구로 설계됐다.크래프톤은 15일, AI 비서 키라를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를 통해 공개하고, 누구나 무료로 설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키라는 슬랙 기반으로 작동하며, 데스크톱 앱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코딩 특화 AI 모델 '데브스트랄 2'를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9일 보도했다.데브스트랄 2는 기업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최소 4개 H100 GPU가 필요하고 1230억개 매개변수를 지원한다. 240억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데브스트랄 스몰'은 개인용 하드웨어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두 모델 오픈소스 라이선스도 다르며, 데브스트랄 2는 수정 MIT 라이선스를, 데브스트랄 스몰은 아파치 2.0 라이선스에 기반한다.데브스트랄 2는 API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2월 13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근현대의 겨울, 미리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미리 나누는 자리로, 가족 단위 시민부터 청소년, 어린이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2인조 팝페라 갈라 공연, 기억상점 플리마켓, 시민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오후 4시에는 팝페라 팀 ‘아트라움’이 무대에 올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홀리 나잇’ 등 명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충북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택견협회가 후원하는 충주시립택견단 기획공연 ‘그 판’이 오는 9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문화유산인 택견의 전통성과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흥미롭게 전달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무대다.공연은 두 명의 해설자가 등장해 택견이 ‘싸움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예와 품을 지키는 무예’라는 점을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나뉘어 옛 택견판을 재현하는 흐름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경쟁과 갈등, 화해를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주최하는 ‘2025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차를 맞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매년 디자인 인재를 선발해 무료로 양성하는 특별 장학프로그램인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디자인·예술 분야의 거장을 선정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영감과 실질적 조언을 전해왔다.‘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지형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주최하는 ‘2025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차를 맞는 ‘포니정 디자인 마스터클래스’는 매년 디자인 인재를 선발해 무료로 양성하는 특별 장학프로그램인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디자인·예술 분야의 거장을 선정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영감과 실질적 조언을 전해왔다.‘시각디자인의 새로운 지형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 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로 지난 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유공자 시상식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 등의 이용자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전국의 1190여 개의 도서관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국립금
유진토건은 지난 4일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제천남부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고독사 예방 공유공간 ‘우리온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우리온실’ 사업은 혼자 지내며 식사조차 어려운 위기가구에 무료로 라면을 제공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제천시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제천남부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송창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제천 이준희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전북 전주를 찾아 전주 상공회의소 소속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세무문제, 경영고민 등을 상담하고, 사업에 꼭 필요한 실무형 경영지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이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업무효율화 생성형AI 활용법 ▲빅데이터 기반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센터별 운영 성과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또 다가오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에 대응한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공동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갔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역사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진정한 인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고려 무신정권기의 격동 속에서 끝내 본분을 잃지 않았던 무인이 있다. 고려 명종 대의 충신, 두경승 장군이다. 그의 묘소가 그의 유배지였던 영종도에 있다.그는 전주 만경현 출신으로, 고려 명종 연간에 관직의 최고직위인 문하시중과 중서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권력과 폭력이 난무하던 무인시대 시기에도 그는 칼의 힘보다 군인의 책임과 절제를 앞세운 인물이었다.두경승 장군이 살았던 12세기
영덕군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면 일원에서 추진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영덕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항 주변의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192억 5,000만 원을 들여 약 5년간 단계적으로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