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이번 기간 동안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를 전수 점검하고, 아동학대 관리대상자와 수사 중인 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특히 반복 신고나 보호조치 이력이 있는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접근금지·퇴거 등 임시조치를 적극 활용하고,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안
미성년 장애인들을 성폭행한 제주 장애인 지원기관 조사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남성 ㄱ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ㄱ씨에게 40시간 성폭력 범죄 예방 프로그램 수강, 40시간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강의 수강,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ㄱ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대 여학생 3명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2명은 지적장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전체 기능 과장과 지역경찰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 관련 기능별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남부서는 이날 회의에서 △경찰력·협력단체 취약지 합동 순찰 실시 △가정·교제·아동학대 등 재발 우려 가정 모니터링 및 전수조사 △귀경길 혼잡 예상 지역 선제적 경력 배치로 소통위주 교통관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서는 또 명절 기간 중 가족·연인 등 관계성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범죄가 우려되는 고 위험 피해자를 선정, 방범진단 후 피해자 주거
인천 동구는 25일 서흥초등학교 일원에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등굣길 아동권리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모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준비 중인 동구는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관련 사업과 시설 모니터링, 권리 홍보 등을 실시 해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아동은 물론 주민들의 아동 친화적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아동의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보장과 아동학대
생후 한 달 남짓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태어난 지 35일 된 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다음 날인 11일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3일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같은 날 저녁 한
제주경찰이 교사와 교직원들을 아동학대로 무더기로 고소했던 학부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무고 등의 혐의로 학부모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자신의 자녀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 모두 12명을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ㄱ씨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담임교사들을 고소했는데, 이들의 수업 방식 등으로 인해 자녀의 지병이 발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경찰은 오히려 ㄱ씨가 교사와 교직원을 협박한 것으로 보고, ㄱ씨를 협박 혐의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신체부위를 노출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아동은 2명이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동선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
경남의 한 특수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폭행·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도 학교 측이 사건 발생 뒤 1년이 지나도록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7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작년 말 이 학교 교사인 A씨가 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 6명에게 비인격적 태도를 보이고,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고발이 접수됐다.작년 3월부터 중순까지 A씨가 손에 쥐고 있는 물건으로 학생들을 때리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폭행을 반복했다는 주장이 담겼다.경찰은 아동학대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제주에서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평시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4년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과 관련된 112신고는 1일 평균 15.4건으로 평시 9.5건 대비 5.9건 많았다. 또 성폭력 신고도 1일 평균 2건으로 평시보다 0.8건 늘었다.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아동학대 신고도 1일 평균 1.4건으로 평시 1.3건 대비 0.1건 많았다.특히 도박 신고는 평시 1일 평균 3건에서 추석 연휴 기간 6.2건으로 3.2건(10
계룡시는 지난 25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8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계룡시, 논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계룡시, 논산경찰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조치와 아동학대 대응 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계룡시 학대 피해 아동을 살펴보고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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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라이온스 ․ 청도시화라이온스 백미 및 라면 기탁
청도 라이온스클럽과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30일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39포와 라면 35박스를 청도군에 전달했다. 청도 라이온스클럽과 청도 시화라이온스클럽은 집수리 봉사․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날 기탁된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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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방도 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개통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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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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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간담회 열고 저동항·명예군민·상수도 관리 현안 점검
울릉군의회는 30일 9월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보고를 청취하며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양수산과, 총무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부서가 참석해 총 3건의 안건을 다뤘다.의회는 ▷저동항 다기능항 추진 상황과 어촌뉴딜 3.0 사업에 대해 울릉도의 중심 어항이자 관광 거점으로, 어업인 안전 확보와 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인 만큼 의원들은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주문했다.▷올해 2025년 울릉군 명예군민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 대상자 선정 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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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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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 날 귀성길 낮 12~1시 가장 혼잡 … 서울→대구 6시간
추석 연휴 직후 첫 주말인 4일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본격적으로 혼잡해지는 모습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약 537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48만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7만대가량으로 집계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대구 6시간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40분 △강릉 4시간 △양양 3시간 △대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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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다세대 주택서 필로폰 흡입한 일당 경찰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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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중국교포 A씨 등 3명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6시50분쯤 수정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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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9,140만 건… 中 플랫폼 ‘압도적’ 점유, 되팔이·밀수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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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해외직구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중국발 직구가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함께 되팔이 신고와 밀수 적발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자상거래 안전망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외직구 건수는 늘고, 금액은 소폭 하락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4일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상반기 해외직구 건수는 9,142만 9천 건, 금액은 29억 1,4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건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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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벌초 뒤 고열·구토 땐 ‘진드기 감염병’ 의심
추석 연휴 성묘나 벌초를 다녀온 뒤 갑작스러운 발열·두통·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18.5%로 고위험 감염병으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질병관리청은 4일 최근 3년간 두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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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도국제미식박람회 대상은?…진도군 '해산물 장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서 진도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4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박람회장 미식문화관에서 진행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은 '해산물 장과'를 선보인 진도군이, 최우수상은 '추복탕'을 출품한 해남군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