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충청지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골 지역인 충남 보령시 남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정부24 서비스가 정상화
충남 보령시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는다. 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2025년 보령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령 시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정, 경제, 복지, 도시재생, 에너지, 환경,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
충남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4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정책네트워크 및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지속가능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보령지속협은 매년 지역사회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만세보령 만들기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보령문화원·자유총연맹·보령시발전협의회·바르게살기협의회와 함께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해 토론회를 공동주관하고 있다.2025년 SD토론회에는 발제기관으로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참여했
충남 보령시 대천항과 오천항 일대 앞 바다에 주꾸미 낚시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3개월간의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이 서해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금어기 해제 첫날인 지난 1일의 경우 평일임에도 보령시에 등록된 낚시어선 343척 중 305척이 출항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꾸미는 봄철에는 산란을 앞두고 가득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기구의 표류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6일 새벽 출항시간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의 장은항에서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최근 3년간 보령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 238건 중 기관고장,연료고갈 등에 의한 표류사고는 183건으로 약 76%에 달한다.수상레저활동자가 급증하는 가을철 성수기에 맞추어 진행한 이번 점검에서는 보령해경·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전문수리업체가 협력하여 총 23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충남 보령시는 2025년도 토정 이지함 상 수상자로 김현길 씨를 선정했다. 김현길 씨는 1985년 설, 추석 명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수백만 원 상당의 기부금, 장학금,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충남 보령시 명천초등학교는 지난달 23일과 7일 충청남도 내 여러 지역에서 열린 ‘2025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5, 6학년으로 구성된 종목별 대표 학생들을 주축으로 참가하여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종 성적으로 피구와 탁구는 2위, 넷볼과 플라잉디스크는 3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2,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 및 종목별 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보령해변시인학교’가 전국 문학 단체 및 문학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조현곤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보령해변시인학교는 식전 행사로 태너 정찬욱과 피아니스트 우영란의 ‘그리운 금강산’, 김유제 시·박경규 곡 ‘보령서해바다’, 임승천 시·박경규 곡 ‘그리운 사람아’로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번 보령해변시인학교는 보령시 머드축제 국제 행사장인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렸으며 허형만,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부터 2일간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2025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읍면동 거점캠프, 한솥밥봉사단과 중부발전서비스㈜, K-Water 기술㈜, 시설관리공단 등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명절 음식은 송편과 4가지 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은 읍면동 주민센
충남 보령시는 25일 남포면 옥동리에 위치한 남포향교와 주포면 보령리에 위치한 보령향교, 오천면 교성리에 위치한 오천향교에서 추기 석전제를 가졌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에서 선성·선현에게 지내는 제사로,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에 행해져오고 있다. 남포향교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김완집 원임 전교, 보령향교는 김원배 현 전교, 오천향교는 신병희 천북 노인회장이 초헌관으로 참배했다.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 웅천 대천리에 건립돼 중종 25년 현 위치로 이축됐으며, 지난 1997년 8월 3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Generic placeholder image
[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동부소방서·의용소방대, 미타요양원에 생필품 기증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와 4개 마을 의용소방대는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미타요양원의 입소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120만원 상당의 TV 6대와 생필품을 기증했다.이번 후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방서와 4개 마을 의용소방대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요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TV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오락을 접하며 일상 속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화재 예방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 10명 중 8명 “미국 3500억 달러 선불 요구 부당” [리얼미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3500억달러선불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현안 조사 결과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지급 요구에 대해 ‘부당하다’는 응답은 80.1%에 달했다. 특히 '매우 부당하다'는 응답은 6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체로 부당하다'는 응답은 18.7%였다.반면 '수용 가능하다' 응답은 12.4%에 불과했다. 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국, 10조원대 비트코인 압류…어떻게 처리할까?
영국이 10조원대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류하면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 사건이 발생했다. 이 비트코인은 중국인 사기범이 보유한 것으로, 영국 정부가 이를 자산으로 활용할지 반환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영국은 압류한 비트코인을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법적 절차를 시작하면서 반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건의 핵심 인물은 중국 국적의 치민 치안으로, 그의 범죄는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내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서 심사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이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서울남부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체포적부심사는 체포나 구속이 절차적으로 적법했는지 여부를 법원이 심사하는 제도다. 법원은 체포적부심 청구가 접수되면 즉시 심문 기일을 통지하고, 48시간 안에 피의자를 심문하며, 이후 24시간 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임 변호사는 "국회 본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 광교 연구소 확대… 수원시과 ‘바이오·헬스케어’ 협력
수원특례시가 국내 대표 제약사 보령과 협력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나선다.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과 민선 8기 제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임종래 보령 부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 소재 중앙연구소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연구소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제약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