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일의 호텔아트쇼인 ‘2025 호텔아트쇼 인 울산’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 가운데 1만7000여명이 발길을 했다. 11일과 12일 찾은 롯데호텔 울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HAS는 ‘예술이 호텔로, 당신의 집으로 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롯데호텔 울산 11·12·14·21·23층 5개층 52개 객실에서 국내외 작가의 3000여점 작품을 선보였다. 호텔아트쇼는 기존의 아트페어와 달리 호텔 객실에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이 자신의 집에 작품을 배치했을 때 어떨지 실재감을 느낄 수 있다. 객실마다 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다.사진 분야 대상은 신운섭 작 ‘농삿일의 동반자’다. 사람과 소가 마주보며 고단한 농삿일의 동반자로서 교감하는 모습이 잘 표현됐다는 심사평이다.최우수상은 조은비 작 스마트폰 사진 ‘공감’이다. 미소마저 서로 닮은 아이와 강아지의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우수상은 박문환 작 ‘오리와 함께’, 김정국 작 ‘동행’, 이태산 작 ‘여름을 즐기는 방법’이다.장려상 7
책방서담재가 9일 인천 여성노동운동을 다룬 의 김미례 영화감독과 의 홍미영 총장을 초대, 영화상영회를 가졌다.영화는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와 호흡하며 연대의 삶을 일궈온 안순애, 홍미영, 유효순, 신소영, 김현숙 씨의 인생에 대한 헌사를 담았다.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 여성 운동의 저력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출연자중 한명인 안순애는 동일 방직에서 연이어 여성이 지부장으로 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회사가 노골적인 방해를 해나가던 1978년
충북 진천 옥동초등학교는9일 이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2025년 학교 흡연예방교육 마술공연’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마술과 강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담배 속 유해물질을 퀴즈로 알아보고, 흡연으로 인해 달라진 두 가족의 모습을 마술과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은주 교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담배는 해롭다’는 지식을 넘어, 마술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흡연의 위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5일 한국남동발전이 진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간식 세트는 두유, 약과, 곡물 과자 등 영양간식 8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간식을 세대별로 직접 전달하여 건강과 안부를 확인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한국남동발전이 후원하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치솟는 소비자물가로 사회적 고립감을 배로 느끼고 있을 저소득층 이웃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
영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달간 체험·공연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도서관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도서관 이용 이벤트인 '스마트한 도서관 보물찾기', 미대출 도서 대출 이벤트 '주저하는 독자들을 위해'를 운영하고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뮤지컬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 공연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에 대한 영덕도서관의 이용자 인식조사를 시행하고 지난해 잡지도 배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카카오톡 ‘기프트X’를 통해 특별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설화수는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제품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 ‘설화수 SECRET HOUSE’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팝업은 자음생크림의 자생력과 설화수의 피부 장수 철학을 주제로 기획됐다. 인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인삼정원’, 제품 헤리티지를 살펴보는 ‘히든 아카이브’, 효능을 주제로 한 미션 체험 ‘비밀연구실’, 자음생라인을 직접 사용해보는 ‘피
강성팔 청장이 10월 2일 제69대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취임했다.강성팔 청장은 취임사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청을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직원이 일하는 기쁨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직장 조성 ▲국민과 납세자 어려움 따뜻하게 보듬는 세심하고 빈틈없는 세정지원 ▲조세정의 바로 세우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집행 ▲달라지는 세정변화 대비한 미래 준비를 당부했다.강성팔 청장은 ’99년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김재웅 청장이 제52대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취임했다.취임식은 2일 15시 서울시 종로구 지방청사 2층 대강당에서 세무서장 및 지방청 국과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재웅 청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청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직원 한분한분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청장으로서 앞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직원들의 옆자리를 지키는 동료로서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확고한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 정착 ▲공정세정 구현으로 조세정의 실현 ▲세계최고 AI국세행정 구현에 서울청의 적극 기여 등을 당
구미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간협력단체인 안보자문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위문금을 전달했다.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위문금 전달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의미로 마련됐다.김동욱 경찰서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탈북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명절의 가치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범죄예방과 신
돈을 빌려준 뒤 최고 연 6만%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사채조직이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히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급증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법 위반 피해자 수는 1만6144명으로 2023년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 피해자가 1만16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은 2일 사회적협동조합 정인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후원품은 사회적협동조합 정인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최중증발달장애통합돌봄서비스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순영 원장은 “우리 공단 및 교육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 복구 업무를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소속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이 큰 충격에 빠졌다.김민석 국무총리 3일 페이스북에 "소중한 공직자분의 가슴 아픈 소식에 말할 수 없이 비통한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은 유가족에게 온 마음으로 위로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고인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오셨다. 그간 노고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라며 "동료를 잃고 망연자실해 있을 행안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극장 동점골을 터트린 제주SK의 남태희가 3일 "무승부에 승점 1점을 딴 것을 만족하지만 잔류를 하려면 앞으로 있을 경기 더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남태희는 이날 전북과의 홈경기 후 수훈 선수 자격으로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먼저 경기소감으로 "리그 최고의 팀 상대로 힘든 경기였는데, 저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에 승점 1점을 딴거에 만족하지만, 아직 몇 경기 안남았고 잔류를 하려면 앞으로 있을 경기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동점골 상황에 대해 "일단 저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