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암병동 입원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회복을 돕기 위해 병동 내에서 직접 진행되는 ‘찾아가는 병동 재활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암치료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병동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재활 운동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물리치료사가 병실로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지난달 항암병동 내에 별도의 전용 재활치료실을 리뉴얼해 운영하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였다. 울산대병원은 2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6월 9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해양수산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수행, 정보 공유 차원의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경남 해양수산아카데미 프로그램 개설 ▲지·산·학·연 연계형 해양수산 전문교육 시스템 구축 ▲해양수산 전문가 리차징 프로그램 등을 공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이륜자동차는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 운행 행태를 중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불법명의 자동차는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무등록인 경우 3년 이사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타인명의인 경우 2년 이
호반그룹이 환경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서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호반그룹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친환경 캠페인 ‘그린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등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동참했다.호반그룹은 각 근무지 주변 하천과 공원에서 단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본사 임직원들은 서초구 인근의 매헌시민의숲과 양재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대한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Taiha
금융감독원이 보험영업 질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보험대리점 검사체계를 강화한다. 과도한 수수료 선지급과 취약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보험시장의 건전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발표한 ‘건전한 보험영업 질서 확립 노력 및 향후 계획’에서 보험영업 질서 훼손이나 소비자 피해 사례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영업 시장에서 계약 초기 설계사·GA에 과도한 수수료가 선지급되면서 잦은 설계사 이직, 유지율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보험계약 체결 과정
정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는 주담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며, 다주택자의 주담대는 전면 금지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출 관리대책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된 가계대출 규제 방안이다.이번 대책에 따라 수도권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할 때 받을 수 있는 주담대 한도는 최대
부정청탁 근절·부당한 업무지시 금지·차별 없는 일터 조성 등 지속 노력고성균 이사장 “‘법과 원칙은 작은 실천부터’… 국민신뢰 공공기관 자리매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26일 노동조합, 상임감사, 관리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감 청렴실천 공동 서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약식에는 고성균 이사장을 비롯해 문병연 상임감사, 한용훈 노동조합 위원장, 공단 관리자들이 참석해 ▲법과 원칙 준수 및 부패 예방 ▲부정청탁 근절 및 이해충돌 방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
과기정통부가 대형가속기 활용 혁신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방안을 확정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3회 운영위원회에서 '대형가속기 활용 효율성 고도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그간 대형가속기 구축·확충 중심 지원을 넘어 활용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정부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전략성을 강화한다.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기초 연구 선도, 전략기술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핵심 과학기술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이 분야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업데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고등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진로 탐색과 과목선택, 학업 관리지도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핵심으로 요구된다.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협력해 2차례에 걸쳐 고교학점제 운용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시행한다.1차 점검은 지난 6월 18일 두호고등학교와 포항장성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교규정 개정현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새 시즌을 통해 다른 서버 유저들과의 대결 구도를 이끄는 등 핵심 재미 요소들을 대폭 강화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내달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두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회사는 이에 앞서 '발할라 서신'을 통해 시즌2의 방향성과 함께 이를 통해 선보일 콘텐츠들을 구체 공개했다. 새 시즌의 콘셉트는 한마디로 '경쟁'이다. 다른 서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전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특히 필드 형태의 '서버대전 격전지'를 추가할 계획인데, 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 ‘어둑시니’로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공연 ‘어둑시니’는 요괴 어둑이와 인간 아이가 만나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커지고, 외면 받으면 작아지는 한국의 전통 요괴 어둑이가 외로운 한 인간 아이와 함께 지내며 ‘진짜 관심’의 의미를 발견해 나간다.‘어둑시니’는 2024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공식 선정작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인형·오브제·그림자극 등을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자리에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연수는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지회가 주관해 화성 신텍스에서 1박 2일로 운영한다. 지역별로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올해에는 경기지회가 원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무연수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유치원 원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자리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유아교육 정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 ‘컨프론테이션’, ‘파사드’, ‘어 뉴 라이프(A New Li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초고속 통신과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에 활용되는 차세대 전자소재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7일 약 34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동박적층판 소재인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생산시설을 경북 김천2공장 내에 신설한다고 밝혔다.해당 시설은 2025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급성장하는 전자소재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mPPO는 CCL의 핵심 소재로, 인쇄회로기판 내에서 전기 신호 손실을 줄이고 발열을 억제
전남 곡성군이 전남 최초의 치유농업센터를 준공하고 3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곡성치유협동조합,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도모하고, 동시에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이다.이번에 준공된 곡성 치유농업센터는 총 630㎡ 규모로, 유리온실 230㎡와 치유텃밭 400㎡로 구성됐다. 유리온실 내부에는 치유 쉼터와 교육장이 마련돼 체험과 학습이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