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창립 17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 비전을 선포했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포용과 혁신으로 KB금융을 국민의 금융그룹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10년·20년 장기근속 직원을 위한 공로패 수여식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양 회장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며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포용금융을 지속 추진하고, 혁신기업과 신산업을 뒷받침하는
오픈AI는 첫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김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컨설팅 업계를 이끌어온 경영자로, 한국에서 전략적 협력과 AI 생태계 확장을 총괄하게 된다.김경훈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구글코리아 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내 구글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김경훈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
어린 자녀 앞에서 전 부인을 살해한 이집트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자인 전 부인을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해봤을 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10월26일 오전 6시53분쯤 전 부인 B씨가 거주하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는 지난 23일 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김은주 서면주민자치회장 등 주민 및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지역 주민 20년 숙원 해결을 위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은 서면 지역 가로등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으로서 이를 신서천발전본부가 파악하고 적극 호응하여 9월 한 달간 사업이 수행되었다. 서면 행정복지센터부터 발전소 인근 및 춘장대 부사방조제까지 총 60여 구간에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은 밤길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 피해가 가입 기간이나 세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23일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가운데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도 10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피해자는 1999년 가입자 3명, 2000년 2명, 2002년 1명, 2004년 4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KT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362명 중에
황재용 문경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영상산업 도시로서의 문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국 고사리 영화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황 의원은 “문경시는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영상산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문경새재 가은 마성 오픈세트장과 전국 유일의 근대산업유산인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버츄얼 스튜디오와 실내촬영 스튜디오도 구축돼 종전의 사극 명소에서 벗어나 각종 드라마 영화 촬영의 핫플레이스로 영상미디어
제주시는 삼도2동 제주남초등학교 후문 동쪽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도로 개설은 원도심의 교통난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2005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된다.남초등학교 주변은 복잡한 도로 구조로 차량 통행에 불편이 따랐고, 보행로가 없어서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80m 길이의 도로를 2026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도로가 개설되면 교통 편의와 안전성 확보는 물
제주시는 원도심 내 교통난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초등학교 동측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5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만에 추진되는 것으로 남초등학교 주변의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크고, 보행로가 없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제주시는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80m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과 보행자 도로 신설을 추진하며,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록적인 2024년 아마존 화재로 전례 없는 탄소 배출과 생태계 파괴가 발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시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마존 열대우림은 20년 만에 가장 파괴적인 산불 시즌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적인 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고 삼림 벌채 추세가 둔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생태적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미오’가 장마가 시작되자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영화 가 애틋하고 따스한 순간을 포착한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공개된 보도스틸은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과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담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가 오는 날만을 기다리며 작은 손으로 ‘테루테루보즈’를 만들어 거꾸로 매달던 아들 유우지 앞에 기적처럼 다시 나타난 미오의 모습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다시 만난 기쁨을 동시에 전한다. 또한 함께 우산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2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자열 LS그룹 의장, 와세다대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한일 경제 협력·국제 교류 공로 인정"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산불 때 주력 헬기, 부품 수급 지연으로 출동 못 해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주력 초대형 헬기 S-64가 미국산 부품 수급 지연으로 출동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국가 재난 대응 체계의 공백이 노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군포시, 경부선·안산선 군포구간 지하화 촉구 결의대회 개최
경기 군포시는 지난 18일 군포시 구간 경부선·안산선이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국가계획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민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달 27일 누리호 4차 뜬다…전남도, 발사장 넘어 핵심 인프라 조성 '박차'
내달 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지역에서 발사장을 넘어 제2우주센터 유치, 연구시설, 시험 인증센터 구축 등 핵심 인프라 조성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31년까지 총 1조 6084억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술사업화센터 등 2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자회사에 227억원 대여 결정
건축용 유리·인테리어 자재 기업 KCC글라스가 인도네시아 자회사에 227억원을 대여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글라스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운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결정된 이번 금전대여는 227억560원 규모로 KCC글라스의 자기자본 대비 1.52% 규모다.대여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인 지난 17일 기준 하나은행 매매기준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대여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