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전통 다도와 향 체험을 결합한 차향유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사동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에서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을 돌보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영유아 부모 20여명이 참여해 차를 우리고 마시는 전통 다도 예절을 배우고, 향을 활용한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끼고 육아 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지난 1일 ‘경주선언’을 채택하며 공식 막을 내렸다. 경주선언은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주제로, 자유무역 질서 회복과 디지털 전환, 포용적 성장을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의 공동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문화창조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한 점은 기술과 산업 중심의 성장을 창의성과 문화 가치로 확장하려는 세계적 변화를 상징한다.울산은 이 선언이 제시한 방향성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규정할 수 있는 도시다.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3대 제조업을 축으로 한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충북 청주시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일환으로 6개월간 운영해온 ‘마음치유, 봄처럼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1일 마무리했다.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 연극 치료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놀이형 즉흥극과 역할극, 감정 표현 활동 등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공감과 소통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김남진 센터장은 “자신의 내면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마음의 언어를 찾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최근‘치맥 회동’을 직접 보러온 시민들에게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인 바나나맛 우유 등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이 화제가 돼 빙그레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며 이벤트를 열었다.지난달 30일 황 CE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후 자신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나눠준 간식이 빙그레 바나나 우유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그는 간식이 담긴 바구니를 들고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김밥과 바나나 우유 등을 나누줬다.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2월 4일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마음을 들여다보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작가 김영란 강사의 지도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언어 감수성을 기르며 묘사 연습과 문장 다듬기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을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특히‘카뮈의 일곱 권의 공책’을 비롯한 다양한 글감을 활용해 글쓰기 과제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참가자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깊
많은 구직자에게 경력 공백은 숨기고 싶은 약점이다. 하지만 길어진 취업 준비 기간이나 불가피했던 휴식기를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닌,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이는 면접관을 설득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공백기를 먼저 인정하고, 이를 성장으로 재해석한 다음, 경험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경력 공백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이런 일이 너무나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기 떄문에 숨길 이유가 없다. 따라서 많은 인사 담당자가 개인 사정이나 직무 탐색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기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정치권이 벌써부터 ‘전투모드’에 돌입했다.정치권에서는 싸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존재감을 확장하는 것이 이미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특히, ‘체급이 높은 상대를 향할수록 정치적 무게감이 커진다’는 말은 이제 정치권의 정설로 통한다.최근 대구 정가를 달군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의 ‘홍준표 직격’ 발언과, 여권을 상대로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행보가 대표적이다. 두 사람 모두 내년 대구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만큼, ‘누가 더 세게, 더 명확하게 싸우느냐
“전하, 의금부의 국문은 형벌이 가혹하여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두시옵소서.”“형벌이 가혹하다? 역적의 죄상을 밝히는 국문인데 그 정도는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관병도 아니고 사병인 의병들을 그렇게 많이 거느린 자들은 철저히 조사하고 감시해야 하는 것이네. 태종대왕께서 왜 자신을 지켜주었던 사병을 혁파한 줄 아시오? 사병의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오. 전란 중이라는 이유로 이놈 저놈 다 사병인 의병을 거느리고 있소. 그래서 내가 의병들을 해산하고 관군에 편입시키라고 지시를
남친이 사랑한다고 말하면 여친은 ‘얼만큼?’, ‘언제까지?’를 묻는다. 자신을 얼마나 언제까지 사랑하느냐는 질문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항상 있는 질문이다. 사실 ‘얼마나?’는 공간적 무한, 곧 최대한 사랑하기를 바라는 질문이고, ‘언제까지?’라는 질문은 시간적 무한, 곧 영원히 사랑하기를 바라는 질문이다. 그런데 무한한 사랑, 영원한 사랑은 없다. 사랑뿐 아니라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다. 여친이 얼마나, 언제까지를 묻는 건 불안하기 때문이다. 사랑해서 행복한데 사라지면 어쩌지라는 걱정 때문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 묻는 것이다. 이런
대통령실은 2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자산 6채를 보유한 것을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향해 '아파트만 4채에 오피스텔, 단독주택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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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 국산 NPU로 의료 AI모델 구동 성공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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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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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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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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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업 주력산업 레드오션 진입… 체질 변화 시급
대구 제조업의 주력 산업 성장 정체가 고착, 빠르게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 전환의 속도가 늦어질 경우 대구지역 제조업 경쟁 기반이 더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기업 3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산업 경쟁력 인식 및 신사업 추진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7.0%가 자사 핵심 제품이 시장 포화 단계인 ‘성숙기’에 들어섰다고 답한 데 이어 시장 감소 상황인 ‘쇠퇴기’라고 답한 기업도 26.3%에 달했다. 10곳 중 8곳이 자사 주력 제품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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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여행 계획 미리 세워 특가표 끊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6일까지 ‘2026년 하계 스케줄 오픈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펼친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유럽 △미주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국제선 및 국내선 60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10월 24일까지며, 노선별로 다르다. 선착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제주~후쿠오카 5만3700원부터 △인천~나트랑·다낭·비엔티안 10만700원부터 △인천~세부 10만2700원부터 △인천~방콕 10만31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1만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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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 랜드마크로… ‘지역활력타운’ 첫 삽 뜨다
청도군은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중앙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은퇴자 및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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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북 현장서 기업애로-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영주시청 회의실에서 경북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재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진공을 비롯한 영주시, 안동시, 경북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비트로시스 농업회사법인 등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내 다수 지역이 소멸위기에 처해 있고 또한 올해 경북북부지역 대규모 산불화재로 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 지원의 필요성이 있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영주시에서 개최하게 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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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구인기업과 구직자 만남의 장 마련
대구 북구가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12일 고성동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2025 행복북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광명티엠씨, ㈜영안종합관리, 영남대학교의료원, 잘만정공㈜, 아주운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 플라워맘 산후도우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한다. 현장 면접 등을 통해 생산·기술직,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사무직, 경비원, 운전원 등 여러 직종에서 총 16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시 여성회관, 대구강북고용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