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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인천 중구 원도심의 나지막한 언덕길을 올랐다. 1883년 개항 이후 제국주의 세력의 각축장이자 고달픈 민중의 삶이 엉겨 붙었던 곳, 바로 인천 개항장 거리다.이날 여정은 지역의 숨은 역사를 기록해 온 이경희 전문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교과서 속 박제된 단어가 아니라, 우리가 딛고 선 땅속에 묻혀 있던 구한말과 근현대사의 날것 그대로의 숨결을 호흡해 본 도보 기행의 기록이다. “차라리 바다에…” 쇠사슬에 묶였던 청년 김창수의 눈물첫 발걸음이 멈춘 곳은 신포동 인근의 ‘인천 감리서’ 터였다. 지금은 빛바랜 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2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한 표의 힘으로 우리 지역의 내일을 바꾼다”며 “그 변화의 시작은 투표 참여”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유세차 대신 소음 없는 자전거 유세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고 밝히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이 곧 정책의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의 경험과 검증된 추진력으로 연동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는 바로 자신”이
명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로 바라본 CM과 VE의 가치혁신건설산업은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공사비 상승, 인력 부족, 탄소중립 요구, 품질 향상 및 공기 단축 압박은 프로젝트 수행 환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사업관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오늘날의 CM은 단순한 일정 관리나 비용 통제를 넘어 제한된 자원 안에서 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방법론이 Value Engineering이다.VE는 흔히 비용절감
여름이 다가오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실내의 시원함을 기대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차가운 바람이 흘러나오는 시대. 그 편리함의 중심에는 늘 ‘에어컨’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기만을 바라볼 뿐 건물 외벽이나 베란다 한켠에서 묵묵히 돌아가는 실외기의 존재는 쉽게 잊는다. 에어컨의 심장은 오히려 실외기에 가깝다. 에어컨의 기본 원리는 냉매를 압축하고 팽창시키는 과정을 통해 열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때 실내의 더운 공기에서 빼앗은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치가 바로 실외기다.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아무리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이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제주 정치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제주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명호 제주도당위원장과 정근효 연동을 도의원 후보, 고민정, 임수필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했다.진보당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라며 "내란세력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이어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당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지원했다. 김 전 장관은 “충북을 전국 1등으로 만든 김영환 후보에게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충북 경제를 키워낸 사람이 바로 김영환 지사”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은 투표”라며 “김 후보를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다면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두배 이상의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충북의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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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부모연합이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인천학부모연합은 27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교육의 정상화와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이대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조선주 대표는 “지난 8년간 인천 교육은 정치와 이념 중심 교육으로 학력 저하와 교육 현장의 혼란이 심화했다”며 “이제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실용 교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들의 미래보다 이념이 앞서는 교육이 이어지면 안 된다”며 “이 후보는 교육 현장을 바로 세우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 게이밍 음향기기 시장에서 대세이지만, 유선 게이밍 헤드셋도 나름의 장점을 지녔다. 무선 게이밍 헤드셋 대비 접근성 좋은 가격을 지녔으며, 충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주변 무선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진다.이와 같은 유선 게이밍 헤드셋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인해 앱코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콕스는 'CH03 게이밍 라이트 헤드셋'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화이트 컬러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선 게이밍
석유관리원이 국제유가 변동성과 가짜석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주유 현장에서 직접 품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 공개 서비스를 도입한다.한국석유관리원은 이를 위해 27일부터 주유소 ‘The안심결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소비자가 주유 시 주유기 화면을 통해 해당 주유소의 최근 품질검사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품질검사 결과는 해당 사업자에게만 통보됐지만, 앞으로는 소비자도 현장에서 직접 검사 여부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최근 중동 사태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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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이 인천학회와 함께 광역도시 인천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 를 3월부터 매주 2차례 연재합니다. 인천학회와 인천시 건축사회, 인천건축가회 회원 등 전문가들이 선정한 명소 109곳,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공간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도심과 자연 그리고 바다가 만난 힐링 공간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에 위치한 씨사이드 파크는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복합 문화·자연공간이다. 인천대교만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교통 접근성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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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관위 주도 부실선거 끝장내자"... 정치권에 3가지 제안
한동훈 국회의원은 6일 전대미문의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선관위 주도 부실선거를 끝장내자"고 말했다.한동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거는 40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전국 행사이니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선관위 관계자의 말을 거론하며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선관위 스스로가 웅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헌법이 보장하는 참정권의 근본을 위협하는 부실선거에 대해 정치권이 당장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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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 아동이 직접 기획한 ‘제2회 아동인권축제’ 성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23일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ESG 가치를 실천하고 아동의 기본권리 보장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제2회 아동인권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강남구의 아동 권리 기구인 ‘아동정책참여단’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현장에는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주제로 한 15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조사 결과 참여 아동들은 특히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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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p차 석패' 인천교육감 이대형 후보 재검표 요구 방침
4일전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0.76%포인트 차로 낙선한 이대형 후보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위한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선거 소청 제기는 오는 7∼8일께 할 예정이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선거일부터 14일 이내에 선관위에 선거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5일 "무효표가 많았고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득표 차이가 있어 재확인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소청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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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진 것 같다” … 민주 충청권 ‘미완의 승리’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충청권 6·3 지방선거는 압승이라 부를만 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기긴 했는데 진 것” 같은 `미완의 승리'란 평가가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하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예상밖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의 경우 민주당이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제천시장, 음성군수, 진천군수, 증평군수, 옥천군수 등 7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충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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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인 홍보실장(서울우유협동조합) 빙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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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인 홍보실장 빙부상=지난 10일 지병으로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2일. 장지는 분당 자하연.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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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로"…코이카와 함께할 개발협력 인재를 찾습니다
코이카가 2026년 공개 채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으로 인류 공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할 직원을 선발한다.일반직 21명, 공무직 1명 등 총 22명으로, 일반직은 ▲신입 19명 ▲사회형평적 신입 2명, 공무직은 ▲기술지원 1명이다.6월 23일까지 원서 접수 후 7월 서류 전형, 8월 필기 전형과 실무 면접을 거쳐 9월 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각 채용 전형은 블라인드 기반 직무능력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된다.최종 합격자는 10월 말 입사 예정이다.코이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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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청년 아카데미' 운영
양천구가 취·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공항소음대책지역 청년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양천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양천 청년 아카데미'는 양천구와 한국공항공사가 협력해 202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해에는 최신 취업 트렌드,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 총 10개 강좌를 운영해 210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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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보완수사권 논란 재점화...“범죄 피해자와 억울한 국민들이 피해 입어”vs“수사기소 분리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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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검사 보완수사권 유지를 촉구한 가운데 검사 보완수사권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범죄 피해자와 억울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음을 강조하며 검사 보완수사권을 폐지하지 말 것을, 조국혁신당은 수사와 기소 분리를 위해 검사 보완수사권을 없앨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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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산철쭉의 아름다운 풍경
10일 국립공원은 해발 1,700m 고지, 한라산국립공원을 물들인 산철쭉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했다. 짧은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산철쭉이 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