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25일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포천시 영중면 사과 농가를 방문해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과를 수확하고 운반 및 선별 작업을 하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지원했다. 한화는 이날 수확한 사과의 일부를 직접 구매해 연계된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농협 측은 농산물 판매 및 농업 소득 증가에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은 개인, 기업·기관 임직원 등 일반
전라남도 영아보육과 교육정책의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2024년 전라남도 가정어린이집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렸다.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은 이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했다.전 의원은 “지난 8년간 가정어린이집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심화하는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원아 수가 급감하고 있어 가정어린이집의 어려움이 가중하고 있다”며 “유보통
울산 공업탑 로터리나 시내 주요 지역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켜냅시다.’ 어떻게 보면 일반 회사의 경영권 문제이지만, 지방 붕괴가 일어나는 시점에 지역 연고의 대기업이 영향을 받는다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 최근 국가적으로 지방이 붕괴하고 있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국가의 모든 부분이 집중화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지역 대학의 붕괴이다. 지역 대학 붕괴의 가장 큰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들의 서울 집중 선호이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자
권기창 안동시장이 19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지방 소멸 문제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권 시장은 통합이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의 해법이라는 주장에 대해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그는 “1200만 명 인구 달성을 목표로 한다지만, 출생자 수 감소와 사망률 증가를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실현
수도권 대도시는 인구가 일정 부분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반면, 지방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마을 단위 소멸이 진행 중이다. 인구 감소는 더 이상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구조적 변화로 고착화 돼 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 소비 감소, 내수 시장 위축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며 복지 비용 증가와 세수 감소로 국가 재정 부담이 확대돼 그 폐해가 크다. .인구 데드크로스 시대가 도래했다.일본 역시 지방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심각한 인구 소멸 현
현재 지방세수 감소와 정부 지원 축소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만,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도민의 삶과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제주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낭비성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첫째, 제주의 지역문화 진흥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유산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문화예산은 증액편성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문화예산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일상 속에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데 기여 할 것인지 세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연시 소비 촉진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제주도는 이를 위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제주지역 경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물가 안정세에도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제주도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먼저 탐나는전 환급행사를 확대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학생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루 3
창원시가 노인인구 20만명 시대를 맞아 촘촘한 복지서비스와 함께 특히 노인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지방교부세 등 세입 감소와 복지서비스 세출 규모 증가하고 있다. 반면 창원시의 내년도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1800억원 정도 늘어난 1조 5000억원 규모로 전체 예산의 42.7%를 차지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는 노인인구 20만 시대를 준비하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올해 보다 1267개 늘어난 1만6379개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
역대급 폭염, 잦은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변화를 일상에서 자주 체감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됐다. 이는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그에 따른 기후플레이션을 동반한다.가축 전염병, 과수농가 냉해 피해 등 부작용 우려감이 팽배해지면서 세계 식량위기 긴장감도 커진다.그야말로 전 세계가 불안한 국제정세 등 식량 무기화 조짐에 대응해 식량작물 생산체계를 다양화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강화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이 때문에 전 세계가 스마트 미래 농축산 시장으로의 변화 등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명운을 걸고 나섰다. 울산도 비슷한
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농촌 주민 등이 주도적·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조 도의원은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 농촌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경제·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농촌 공동체가 스스로 주도해 지역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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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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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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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리밸런싱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3분기말 연결대상 종속회사 수는 전기말 716개에서 660개로 56개 감소했다.주요 종속회사는 207개로, 핵심 계열사들이 유지한 채 비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만, 순차입금을 1분기 대비 11% 줄여 재무구조 개선에도 성과를 냈다.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O/I,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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