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한 사건이 발생해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제39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정현 후보가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를 찾았다.유일한 교사 후보인 박 후보는 먼저 전북교총 관계자들로부터 사건 경위를 듣고 체계적인 대응 방법과 향후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후 해당 교감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와 지원을 약속했다.박 후보는 “학교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언론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주무관청에서 사건
지난해 ‘신림역 칼부림’ ‘서현역 흉기난동’ 등 ‘묻지마 범죄’가 전국에서 빈발하며 말그대로 시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이같은 범죄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예방·대응에 중점을 맞춘 신설 조직인 ‘기동순찰대’를 출범시키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4일 기동순찰대가 출범 100일을 맞는다. 90여명의 이례없는 대형 신설 조직을 이끄는 중책은 송지원 울산경찰청 기동순찰대장에게 맡겨졌다. 송 대장은 “신설 조직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청장 이하 지휘부와 여러 부서의 든든한 지원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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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의 틈새 곳곳에 협치의 씨앗 뿌린 동료의원에게 감사하다” 염종현 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의 소회다.염종현 의장은 6월 30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탄탄한 의정지원 체계 기반으로 지방의회 선도 흐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11대 의회 전반기 내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방의회 협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자치분권 강화를 목표로 정책과 시스템을 진취적으로 정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전반기에 수립한 체계를 기반으로 후반기 의회에서 더욱 발전적인 의정을 펼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민선 8기의 남은 임기 동안 할 일은 계획한 사업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관리하고 전문가의 시선으로 면밀히 살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입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코앞에 두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자신감 넘친 어조로 이렇게 답했다.이 시장은 “재정, 도시개발, 인구정책, 관광,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어르신 복지 정책 등 분야별 주제를 묶어 부서 간 협력과 개선을 모색하고 여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남은 2년의 임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년간의 이룬
각종 제도 개선으로 정책 진입장벽 낮춰고령 농업인·전업농 대상으로 영역 확대대국민 우량 서비스 공공기관으로 탈바꿈하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2024년 1월 1일 농지은행처장에 부임했다. 그동안 청년 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편의·접근성까지 확보하면서 농민과 국민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농지은행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농촌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면서 농지은행의 각종 사업 진입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청년, 고령농업인,
로타리클럽은 사회 봉사를 하는 세계 최초 봉사 클럽 연합체다. 구성원들은 사업가, 전문 직업 종사자, 지역사회 지도자 등이다. 울산에도 여러 개의 로타리클럽이 있는데 그 가운데 20~30대가 주체적으로 봉사에 나서기 위해 뭉친 로타리클럽이 창립 10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25일 ‘젊음’을 슬로건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울산영로타리클럽’은 4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창립 당시 대부분의 회원이 20대 중·후반으로 미혼이 많았다. 그들이 여러 해 봉사를 함께 하며 가정을 이루고, 클럽 내에서 사랑을 키워 자녀들과
하남시가 최근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생애사를 구술 채록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은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14명의 호국 영웅들과 가족들의 생애사를 담았다.앞서 시는 9개 보훈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인물 14명을 대상으로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생애사를 기록하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사업Ⅰ-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진행했다.기록조사원은 호국 영웅과 가족을 방문해 ▲구술 채록 ▲활동 영상·사진·물품 수집 ▲책자 발간을 위한 인터뷰 내
“피르화실을 그림에 집중하고 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울산에 식물을 주로 그리는 콘셉트의 화실이 문을 열어 눈길을 모은다. 지난 5일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피르화실’에서 임효정 대표를 만났다. 임 대표는 가족들이 살고 있는 주택 2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4월1일 ‘피르화실’을 오픈했다. 피르는 풀벌레가 우는 소리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을 지었다. ‘식물화실’ 콘셉트 답게 화실 곳곳에는 식물들과 식물을 그린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울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임 대표는 대학을 서울로 진학하면서 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새로미' 가고 록스타 꿈꾸는 반전 매력 '신새롬'이 온다.서울 강서구는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 '신새롬'을 4일 전격 공개했다.새로미는 지난해 2월 강서구가 처음 선보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의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했다.첫 회 영상 조회수가 16만회를 기록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고 1년여 간 국내 최초 민간 버튜버와의 합방, 각종 인터넷 유행 콘텐츠 패러디, 축제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서구정을 소개해 왔다.구는
여수시는 돌산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일레븐 브리지 건설, 안전한 산단 환경 조성 등 여수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와 부 행사장인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정기명 여수시장의 인터뷰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과 여수의 발전 계획을 자세히 알아본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현황은 ?주 행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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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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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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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공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 수상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24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행사에서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해로 31년째인 '202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25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는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개최했다.아이에스동서는 2022년부터 매년 노후주택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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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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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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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주민참여예산 및 보조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30일 기획예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의성읍 온누리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및 보조금관리위원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및 보조금 관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시행됐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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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북러 정상회담 이후의 전략환경 변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북한의 대남 행태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12월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뒤 올해 들어 통일 조항 삭제, 영토·영해·영공 규정 추가 등의 개헌 작업에 나선 터라 더욱 우려된다.특히 지난 6월 19일에 있었던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은 북한의 호전성을 부채질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년 만에 자동군사개입 조항을 담은 조약을 체결한 데 따른 여파다.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협정 당사자 중 한 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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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세계 곳곳에서 홍수, 가뭄, 폭설, 태풍 등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화석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발생이 급증하며 나타난 기후변화가 원인이다.특히 육지는 지구 전체 평균보다 기온이 약 2배 빠르게 상승하면서 사막이 점점 넓어지고 폭염과 산불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올해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는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작업단을 운영하며 지난해 대비 8배 많은 파쇄 작업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올해 소각산불 발생건수는 42건으로 최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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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현대위, 장성광업소 광해방지 수몰 철회 건의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지난 28일 국회를 찾아 이철규국회의원에게 폐광을 이틀 앞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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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 하절기 대비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청송경찰서는 지난 2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치안 관리를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