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산림 훼손 사건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자치경찰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찰에 송치된 도내 산림 훼손 사건은 223건에 달한다.산림 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 침체와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근까지 자치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벌써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춘천시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특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하면 공익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며,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임업인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경 오염과 불씨로 인한 산림 인접 지역의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다.그렇지만, 여전히 다량의 부산물 처리가 어렵다거나 부산물 소각이 해충을 죽여 영농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한 산림
경산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경산시 전체 산림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단, 성암산 외 3개산 내 지정된 등산로 9개 노선은 통제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통제구간은 경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출입은 사전에 입산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난 불이 1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7일 산림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시, 달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9분쯤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난 불이 다음 날인 이날 오전 8시쯤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약 8ha가 소실됐고,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 등은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58대, 진화 인력 6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새 현장에서 산불 확산을 막는 작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2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화원읍과 옥포읍 사이에 있는 해발 432m 함박산 정상 인근 8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 만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춘천시가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 내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감시 및 불법소각 적발자 과태료 엄벌 부과하고 있다. 시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운영, 이통장,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협조를 통한 산불 예방 홍보 및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 속에 성묘, 식목 활동 등 입산자가 급증하고 묘지 주변 예초기 사용 등에 따른 불꽃 발생 위험도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청명·한식을 앞두고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청명·한식 전후인 3월 2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 산림 인접 지역인 송라면 일원을 현장 방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을 현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위..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25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의성군 산불 진화에 동원됐던 경북소방본부 상주소방서 소속 40대 소방대원 A씨는 산불 진압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의성 산불 진화에 투입된 대원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산림 당국은 A씨를 의성 산불로 인한 첫 부상자으로 분류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대원들도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역의 특성‧기후를 고려한 봄철 조림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림 사업은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 211ha 규모에 편백나무·상수리나무 등 6종 58만4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량 목재 생산‧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64ha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 및 산림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한 전국 동시 산불 사태로 인해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4명에 중상 5명, 경상 4명으로 전날보다 경상자 수가 3명 늘었다.사상자는 산불진화대원 9명, 주민 1명, 소방공무원 등 공무원 3명이다.강풍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번 산불로 산림 피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산림청은 현재까지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산불 지역에서 산림 8천732.6㏊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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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체육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입히다!”
5월의 진주는 유등축제를 개최하는 10월만큼이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많다. 부강한 진주를 위한 토대를 튼튼히 하여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진주에서 대규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다음달 열리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리고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까지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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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의대 학부생, 신장 예측 모델 연구로 KCI 논문 등재
상지대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광락 교수 연구팀의 학부생들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3월호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황지원 학생과 유보용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Development of a sacrum-based stature estimation model for Koreans using 3D reconstruction of postmortem CT images'라는 제목 아래, 사후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엉치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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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 11일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알릴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구 수돗물 알리미 ‘청라수 서포터즈’ 발대식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일반인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서포터즈 선서, 위촉장 수여 및 청라수 서포터즈 운영방안, SNS 마케팅의 이해와 홍보전략 등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청라수 서포터즈단은 총 30명으로 블로그기자 10명,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5명, SNS 서포터즈 15명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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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휴무 제각각 … `커지는' 불만 목소리
5월1일 근로자의 날 휴무가 일관성 없이 시행되면서 올해도 일선 학교 현장의 혼란이 재연되고 있다.학교에서는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교육공무직 휴무 인원에 따라 학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반면 학부모들은 직종에 따라 휴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청주 A초등학교는 근로자의 날인 5월1일 운동회를 열 예정이다.학교 측은 오후 12시 30분까지 예정된 운동회날 조리실무사들의 휴무로 급식 지원이 안 되다 보니 참가 학부모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는 등 자체 해결을 공지했다. 교사들은 행사가 끝난 후 주변 식당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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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세계로 전한 따뜻한 온기...에티오피아 의약품 기부
동아에스티가 전 세계를 무대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이달 초 에티오피아 MCM 병원 산하 은파기초진료소에 3000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동아에스티는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의해 현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당뇨병 치료제·B형 간염 치료제 등을 선정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부터 에티오피아 MCM 병원에 실시간 원격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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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실시
우리은행이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을 4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손잡고 진행하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본점과 영업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동참한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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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 대한적십자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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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코자 특별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모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공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 1,039명이 참여해 모금한 총 1,316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지역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