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인천 14개 선거구에 대한 개표 작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전체 선거구의 절반에서 개표율 90%를 넘긴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지역구 당선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1시30분 현재 인천지역 14개 선거구 중 절반인 7곳에서 개표율 90%를 넘겼다.인천에서는 투표 당일인 전날에 이어 총 11곳의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지역별 개표율은 중구강화옹진군 93.90%, 동구미추홀구 갑 92.70%, 동구미추홀구 을 91.26%, 연수구 갑 99.99%, 연수구 을 9
경북 구미의 한 투표소에서 일부 선거인들이 일련번호가 미리 잘려있는 투표용지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당일이었던 10일 낮 구미 선주원남동제1투표소에서 일부 선거인들이 한때 일련번호가 미리 잘린 투표용지를 받았다.민원을 접수한 선관위 측은 이후 공직선거법에 맞게 정상적으로 투표용지를 나눠줬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투표관리관은 선거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용지의 일련번호지를 떼어야 한다.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관리관이 점심을 먹으려고 10∼20분 자리를 비운 사이에 투표 사무원이 대신 업무를 해주면서 실수로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전 의원이 성 비위와 음주운전 물의 등으로 사퇴하며 치러졌다.양영수 후보는 11일 오전 1시 기준 보궐선거 유효 투표 중 3135표를 득표하면서 2275표를 얻은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를 860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무소속 강민숙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기준 1137표로 3위, 무소속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10일 오전 김해시 진영읍에서 제22대 총선 투표권을 행사했다. 권 여사는 이날 8시께 사저가 있는 진영읍 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제7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권 여사는 투표에 앞서 먼저 온 주민과 투표 업무를 보고 있는 선거사무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투표를 마친 권 여사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특별한 소감은 없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사위 곽상언 후보에 대해서는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준언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경남 투표소 921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창원시 성산구 삼정자초등학교 등 경남 18개 시·군 투표소마다 오전 6시부터 유권자들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졌다.투표소마다 오전 7∼8시 무렵까진 대기 줄이 생길 정도는 아니었지만,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 수가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였다.손자 2명을 데리고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초등학교 투표소로 향한 최정경 씨는 “7살 난 손자가 투표하는 걸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나왔다”며 “이번 선거로 행복한 나라, 잘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10일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92년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1951명이 투표, 총 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6.2%에 견줘 0.8%포인트 높았다. 다만 '마의 70%' 달성은 실패했다.시·도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세종이고, 이어 서울, 전남, 광주(6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투표율이 67.0%로 32년만에 가장 높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나 정작 본투표의 투표율은 35.72%로 4년 전 21대 총선보다 저조해 ‘투표율 70%’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21대 총선보다 0.8%포인트 높고, 1992년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21대 총선이 14대 총
제22대 총선 투표 마감과 함께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결과를 내놨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으로 나타났다.SBS 출구조사 결과로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85~100석, 민주당·민주연합이 183~197석이다.MBC 출구조사 결과는 국민의힘·국민의미래
10일 오후 6시 제22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충북 여야 정당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 민주당 4곳 예측1위·4곳 경합이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전체 8개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4곳, 경합지역 4곳으로 예측됐다.민주당은 청주권 4개 선거구 모두 예측 1위로 나타났다.충주·제천단양·동남4군·중부3군 등 비청주권 4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충북 정치 1번지로
선거때마다 `스윙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충청권의 표심이 4·10 총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우세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6면28곳중 17곳에서 민주당 우세가 나왔고 경합은 9곳이었다.10일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 지역구 28개 중 17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지역별로는 대전에서 민주당이 예측 1위인 지역구가 6곳, 경합으로 예측되는 지역구가 1 곳이었다.세종에서는 민주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충남에서는 민주당이 6개의 지역구에서 우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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