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년 제주4·3 추념식이 거행되는 3일 제주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 악천후가 예보됐다.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부터 오는 4일 새벽까지 북부, 서부, 추자도에 20~60mm의 비가, 북부중산간의 경우 최대 10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 동부에도 50~100mm의 비가, 남부중산간과 산지는 최대 15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특히 2일 오후부터 3일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바람도 2일 밤부터 순간풍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