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50회 정선아리랑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열려, 반세기 축제으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개막공연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정선 시가지를 수놓은 거리퍼레이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아리랑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양창언 작가의 개인전 ‘대의 숨결, 오늘에 잇다’를 연다. 양 작가는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 궁시장 이수자로 전통 화살을 제작하는 명인이다. 이번 전시는 양 작가가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만든 죽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2년생 대나무인 시누대와 싸리나무, 복숭아나무 껍질, 쇠심줄, 꿩 깃털 등 천연 재료로 만든 정교한 죽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화살의 조형미와 기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엽전과 동시,
충북 괴산 화암서원은 23~24일 문광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동몽선습’과 ‘양아록’, 전통놀이 교육을 했다.전통예절 교육은 계담서원 안광태 교양대학장이 도포 두루마기 입는 방법과 어른에게 인사하는 방법 등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진행했다.동몽선습을 집필한 박세무 선생의 후손인 화암서원 박용화 회장이 맡아 오륜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설명했다. 전통놀이는 투호, 한궁, 제기차기 등을 했다.화암서원은 1622년 지방유림들이 이황·이문건·노수신·김제갑의
현대백화점이 태국 유통 기업 시암피왓그룹과 협력해 태국 인기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시암피왓그룹과 공동 큐레이션을 통해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 내 편집숍 에이치바이에이치와 비클린에서 태국 브랜드 3종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업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종 크래프트와 뷰티 브랜드 글라, 허브앤미네랄이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다. 매종 크래프트는 태국 장인들의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공예 테이블매트 등
순창군이 지난 15일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정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결정하며,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결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
안동의 전통주가 현대적인 감각의 칵테일로 새롭게 재해석됐다.대한칵테일조주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2025 안동전통주박람회 마지막 날, ‘제3회 안동전통주 칵테일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안동 전통주의 현대적 활용과 세계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50명의 참가자들이 결선 무대에서 자신만의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였다.행사장에는 전통주 칵테일 시음 부스와 체험 공간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향을 직접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대상(경상북도도지
양주시가 13일, 양주관아지에서 가을밤의 낭만과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문화행사「양주밤마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빛과 이야기로 물드는 가을밤을 배경으로 전통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낮과는 전혀 다른 양주관아지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양주 국가유산 야행」을 앞두고 미리 점등되는 경관조명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산업디자인전문회사 디파이닝이 개발한 브랜드 ‘비나이’가 한국 전통 해몽의 상징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비나이는 지난 2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첫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정식 런칭되었고,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과 바이어로부터 새롭고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은 K-디자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비나이’는 고어 ‘비나이다’에서 착안한 브랜드명으로, 브랜드의 스토리와 제품에 담긴 상징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SPC그룹이 미국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인다.11일 SPC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멕시칸그릴과 합작법인 S&C레스토랑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한 해외 진출은 치폴레 브랜드 역사상 처음이다.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부터 서울과 싱가포르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 타코 등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제공하는 패스트캐주얼 브랜드로,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
한국 전통 불교문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9일 BBS 대구불교방송 및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11~14일 나흘간 엑스코 동관 4홀에서 ‘2025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한국 불교문화의 현대적 계승 및 세계화에 중점을 뒀다.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125개 관련 업체가 참여해 187개 부스를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공개 경고했다.정 장관은 29일 임 지검장에게 서신을 보내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당부했다.정 장관은 서신에서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일선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여달라”고도 했다.법무부는 “검찰개혁안 관련 공청회 발언 등 최근 임 지검장의 언행을 문제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에게, △고위공직자로서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하거나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바람직하지 않고,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그동안 임은정 검사장은 국회에서 개최된 공청회에서 검사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언급하거나 특정 검사들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비롯하여, 개인 SNS에 (서울동부지검장 부임
사단법인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와 국토일보 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환경일보·기후환경ESG협의체·국제교도협회·한번도ESG실천연대총연합이 주관한 ‘전국 릴레이 ESG 같이 줍깅’ 행사가 지난 2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생활 속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환경단체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텀블러 사용 등 탄소중립을 다짐하고 해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현장에서는 전문 안전지도사가 심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