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11월. 1948년 불조심 주간으로 시작, 1980년부터 한 달 전체로 확대되어 78번째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했습니다. 문경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약 44건, 전체 화재의 38%를 차지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난방기구 사용이 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참사로 번지곤 합니다. 자연 재난과 달리 화재는 ’인재‘입니다. 멀티탭에 꽂힌 채 방치된 전기장판, 장시간 작동하는 전기히터, 점검받지 못한 보일러, 이
쌀쌀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다가오면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것이 난방용품의 사용입니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열풍기, 화목보일러 등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품이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할 때 큰 화재로 이어지는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매년 겨울철 화재 원인 중 상당수가 난방기구의 과열, 전기적 요인, 부주의한 관리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방용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첫째, 전기장판과 전기 열선 등 전기난방 기구는 반드시 ‘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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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의 창시자인 노먼 빈센트 필 박사에 따르면, 사람이 걱정하는 것들 중에 실제 일어나지 않을 사건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지나간 과거사건이 30%,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사건이 22%, 나머지 8% 중의 4%는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고 또 다른 4%만이 우리 힘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걱정거리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겁니다.최광선 선생의 《인간관계 명품 법칙》에는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만 살펴보면,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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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25년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조직 내부에서도, 시장에서도, 기술 환경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가 거세게 지나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시대를 단순히 ‘변화의 시대’가 아니라 혼돈의 시대, 그것도 혼돈이 상수가 된 시대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환경 속에서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힘은 무엇일까요? 바로 혼돈 속에서도 의미를 읽어내는 통찰력, 그리고 그 통찰이 탄생할 수 있는 환대의 리더십입니다.2025년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는 여전히 VUCA와 BANI입니다. VUCA가 말하는 변동성·불확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있었던 규제들을 개선해야 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민의힘과 경제 현안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임이자 기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배해동 경기도상의연합회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주요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한국 기업들을 공격하는 해커들은 대부분 외국에 있어요. 월드 클래스들입니다. 그런 만큼 이제 국내 기업들도 스스로 사이버 보안 태세가 월드 클래스인지 물어봐야 합니다. 여기에 그렇다고 답하기엔 의문이 있습니다."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박상규 대표가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세계 최고 해커들이 노리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한 보안 전략으로 전환해야 하다고 강조하며 제로 트러스트 기반 SASE와 AI를 키워드로 내걸었다.SASE는 기업들이 회사 안팎에
월요가의 표준 기관인 K-월국제연합이 오는 12월 6일 대전 연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6년 심사 기준 개편, 새해 운영 전략, 신규 임원 선출 등 대한민국 월요가 산업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하는 강신정 협회장은 “월요가는 테라피월·메디월·헬스월 기반의 과학적 요가입니다. 이번 총회는 과학적인 근거 중심으로 2026년도 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총회에서는 20
한국인들에겐 가무에 능한 DNA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가무를 좋아하고 즐겼던 흥과 낙의 민족이기 때문입니다.세계인들을 열광케 하는 K팝 스타들의 신묘한 춤과 가창력이, ‘가요무대’라는 TV음악프로그램의 전무후무한 40년 롱런 기록이 이를 웅변합니다.그래서 저도 어줍지만 어깨춤도 추고 노래도 곧잘 듣고 부릅니다.가곡이든 대중가요든 민요든 아리아든 장르 불문하고 마음에 와 닿고 울림이 있으면 제멋에 겨워 어깨를 들썩이며 열창을 합니다.특히 흔히들 유행가라 하기도 하고 트로트라 부르기도 하는 시절노래를 좋아했
오늘 우리는 11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날은 6·25전쟁에 참전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 유엔군 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1950년에 발발하여 1953년에 휴전을 맞이한 6·25전쟁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이상 다국적 군인들의 희생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체제와 국적을 넘어 ‘공동의 평화’라는 기치 아래 연대했고, 그 용기가 오늘의 한반도 안정과 국제평화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기억을 단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해 보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낡은 전선, 문어발식 콘센트, 장시간 꽂아둔 멀티탭 등은 작은 부주의만으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과열이 우려되는 전기제품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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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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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로 모세의 기적과 온달설화를 만나보세요.
국세청은 11월 14일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과, 11월 18일에는 단양관광공사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올 상반기 서울 소재 박물관・아이스링크, 제주도 관광지・호텔 등에 이어 이번에는 아름다운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와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움과 역사적 전설이 어우러진 충북 단양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다.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이용하면 화성 팔경 중 하나인 모세의 기적 제부도와 서해의 낙조를 아름다운 하늘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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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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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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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김만식 기자 =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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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위기' 홈플러스 노동자, 아사 단식 돌입…"정부가 해법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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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청산 위기에 선 가운데, 노동자들이 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물과 소금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했다. 이미 24일 간 단식을 해온 상황에서다. 전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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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특검팀, 오세훈 기소...3300만원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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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기소됐다.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강철원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민중기 특병검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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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어르신 일자리 7,865명 모집 '역대 최대'
춘천시가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규모를 올해보다 6.2% 늘린 7,865명으로 확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8기 출범 전보다 2,028명 증가한 수치다.접수 기간은 1일부터 5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 5,367명 △노인역량활용 1,547명 △공동체사업단 751명 △취업알선형 200명이다.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 노인복지관 4곳, 노인복지센터 2곳, 춘천시니어클럽, 춘천미래동행재단 9곳이다.특히 내년에는 디지털·돌봄 분야 신규 직무가 크게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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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어디까지? 1000여명 사망한 동남아 홍수, 기상학자들은 "예측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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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사이클론이 몰고 온 폭우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서 홍수 및 산사태가 심화돼 관련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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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저작권 순위 롤모델 GD 넘었다 "질보다 양"
데이식스 영케이가 롤모델 지드래곤보다 저작권협회에 많은 곡을 등록했다고 밝혔다.1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웰컴 투 더 짠한형 DAY6 영케이 도운 취해도 예뻤어 짠한형 EP.12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영케이는 정호철이 "제가 알기로 영케이 씨가 작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