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원은 24일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으로 빚어진 의료대란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기금으로 대응하려는 정부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정부는 지난달 재난안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을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각 지자체에 총 1712억원, 서울시에 655억원의 기금 투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은 "의료대란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대외적으로 의료 공백 상황을 부정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 등 여권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권,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이 참여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 운영과 의평원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는 의료계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
심장마비 후 수면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1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생쥐에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뇌파를 측정하고 심혈관 질환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실험 결과, 심장마비를 겪은 쥐는 심장마비를 겪지 않은 쥐에 비해 몸을 치유하는 힘이 있는 깊은 수면 단계인 '서파수면'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핵구'라는 면역 세포가 뇌에 축적되면서 종양괴사인자라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해 염증을
야당과 전공의 등이 합류치 않은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공백 사태 해소를 위해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의 추가 합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이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여전히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과 의대 선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능보다 대체적으로 쉬웠다는 평가다.특히 올해 수능은 의대 증원으로 인해 N수생이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았는데 최상위권 변별력은 작년보다 떨어져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수능 성적은 12월 6일, 수시모집 합격자는 12월 13일까지 발표되고, 수시 합격자 등록은 12월 16~18일, 정시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뤄진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미리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학 지원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대학교 의과대학이 2025년 1월 입학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한국 의대 지망생들의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SGU는 연간 세 차례 입학생을 모집하는 탄력적인 입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SGU의 명성 높은 트루 블루 캠퍼스는 학생들이 개인 및 학업 일정에 맞춰 의학에 대한 열망을 추구할 수 있는 유연한 경로를 제공한다.SGU의 2025년 1월 입학 학기에 등록하면 경력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기회를 얻을
불수능으로 꼽혔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달리 2025학년도 수능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돼 킬러문항 배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분석된다.입시전문가는 “올해 수능은 상대적으로 쉬웠던 지난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를 유지했으며, 국어와 수학은 1~2문항에서 상위권 변별력이 판가름 날 것”이라며 “실력 보다는 실수 관리를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의대 진학을 목표했던 N수생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수시 및 정시와 중복 지원 가능한 대학부설 학점은행제 기관으로 수시, 정시 대신 ‘편입’ 전형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입시 전쟁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와 모집 인원, 반영비율 등 합격을 향한 정보를 얻는 데 주력해햐 한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된 해로 입시정보가 그만큼 중요해졌다. 입시설명회 일정 등을 소개한다.# 충북도교육청, 수능 학생 모의면접·교사 연수수능 이후 대부분 대학들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수시 면접에 들어간다.이와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청주 산남고와 충주 국원고에서 서울 주요대학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250여명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11일 출범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했고 의료계에선 학술 단체인 대한의학회와 의대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만 참석했지만 의정 갈등 사태 해결을 위해 반쪽이나마 협의체를 출범시킨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동훈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정부가 유연한 접근과 발상의 전환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국민의힘은 협의와 조정의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역시 총리가 직접 참여해 신속한 의사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불신임안이 지난 10일 가결된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의정갈등과 의료대란 해소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의사단체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의협 회장 탄핵과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에 대한 입장'을 내고 "임현택 회장에 대한 압도적 탄핵 가결은 사필귀정"이라며 "회장 탄핵을 통해 의협은 변화와 쇄신의 기회를 맞이했고, 국민들은 의정갈등 해소와 진료 정상화의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의협은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과정에서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 타결... '청신호'
4시간전
강원특별자치도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에 넘어갔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낙찰업체와 12월 초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터미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매입하게 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백두산 항로를 개척한 동춘항운이 2000년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유·운영하던 터미널로,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여러 차례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경매 매물로 나온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낙찰받아 항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업체가 낙찰을 받았다.그러나 도에서는 낙찰 받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아트쇼 2024. 최영욱, 오만철, 김판기 3인의 ‘달항아리 특별전 개최
인천아트쇼 2024’에 참가하는 리서울갤러리에서 달항아리를 대표하는 최영욱, 오만철, 김판기 작가 3인의 ‘달항아리 특별전’을 개최한다.원로미술평론가 오광수는 우리 ‘달항아리’ 작품에 대해 “진실로 소박하고 단순하고 건전하고 원만하고 우아하고 따뜻하고 동적인가 하면 정적이고 깊고 또한 어딘지 서러운 정이 도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아름다운 자기”라고 평한 바 있다. 한국의 미의 표본이자 원형에 해당하는 달항아리 작품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품이다.한국에는 달항아리 작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및 제30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 개막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와 제30회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배 전국생활체육빙상대회를 개최한다.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대회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11월 23일 하루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스피드 전문선수들이 참가하여 1-2학년부와 3-4학년부, 5-6학년부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종목 500m, 1,000m, 1,500m와 혼성계주가 진행된다.제24회 전국남녀 꿈나무 스피드 대회는 100여명 이상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민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베일에 싸인 재벌 3세 전학생 차진욱 役... 김예림과 앙숙 케미 ‘예고’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에 출연을 확정지었다.‘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흙수저 전학생 김혜인과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 다이아몬드6의 여왕 백제나가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이는 권력게임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범인 공개와 함께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김민규가 새롭게 등장해 판을 흔든다.극 중 김민규는 신흥재벌 제약회사 차셀메딕의 총수 차 회장의 아들 ‘차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호 태백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 밝혀
4시간전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0일, 제280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에 직면하였으나,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미래를 위한 신산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태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석탄 에너지에서 무탄소 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석탄에서 청정메탄올 ▲석탄에서 연구용 지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