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꽃이 지는 모습은 식물마다 제각각입니다.동백나무나 무궁화, 능소화의 꽃은 송이째 땅에 툭 털어져 처연한 느낌을 안겨주죠.목련, 백목련, 자목련은 큰 꽃잎이 투덕투덕 떨어져 나무 둘레만큼 꽃무덤을 만듭니다.벚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은 다섯 장의 꽃잎이 하나씩 분분히 흩날립니다.노란 꽃잎이 비처럼 내린다 하여 'golden rain tree’라고도 불리는 나무가 있습니다.이즈음 곳곳에서 노란 꽃을 피운 모감주나무가 그 주인공입니다.아침을 모감주나무 노란 꽃물결로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밀양시는 오는 22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2024 제10회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UN 세계 요가의 날은 세계 평화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이 제정, 선포한 날로써, 전 세계 요가인이 요가 시연과 수련을 통해 이날을 기념한다.이번 행사는 밀양시 주최·주관하며 나무 요가가 협력하고, 주한인도대사관·원광디지털대학교·경남요가회·밀양시요가회가 후원해 열린다. 지난해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요가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원소 요가
진주곡자공업연구소는 진주 상평동에 위치한 전통누룩 제조업체다.공장에 들어서면 높이 3m 정도의 나무 선반 층층마다 놓여있는 수 많은 하안색 누룩을 볼 수 있다. 한켠에서는 고두밥을 고루 잘 펴서 식히고 있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누룩은 밀을 빻아 물과 반죽해 만드는데 밀반죽을 원반 모양으로 만든 후 누룩발효방에서 발효시키면 질 좋은 누룩곰팡이와 효모균이 붙어 자란다.진주곡자 공장에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설치된 18개의 누룩발효방이 있다. 각 방은 누룩이 입실된 날짜에 따라 나눠지기 때문에 각 방마다 발효상태가 다르다. 누룩
남해군과 남해환경센터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일원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개최된 남해군 ‘환경의 날’ 기념식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환경 그림그리기, 내 나무 화분만들기, 일상 속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체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남양주도시공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남양주사랑·지구사랑 내 나무 심기’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계문 공사 사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시민 두 가족이 참여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는 10그루가 심어졌으며 공사가 운영 중인 15개 시설에 총 1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행사를 위해 준비한 나무는 벚나무와 이팝나무 각각 50그루로 남양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시민들은 각 나무에 본인의 이름이 적힌 표찰을 달아 의미를 더했다.공사는 행사 이후에도 나무들이 잘 자
18시간전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4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는 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초록의 싱그러운 정취를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수목원 곳곳에는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풍성한 녹색 풍경이 펼쳐졌다. 슈마드참나무 등 대형 수목이 밀집한 우드랜드에서는 무성한 수풀에 더해 푸른 잎들이 바람에 스치는 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나뭇가지가 마치 커튼처럼 처지는 독특한 수형이 매력적인 나무 닛사 아래에는 거울 포토존이 자리해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수목원 연못 주위로는 수국, 원
“다이내믹한 공연에 90분이 ‘순삭’된 느낌입니다.”박이표 울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부임한 후 첫번째 정기공연인 ‘서퍼-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지난 6월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서핑을 모티브로 한 작품답게 나무로 된 서핑보드와 비치타월, 비치스카프를 입은 무용수들이 등장했다. 지난 3월 서퍼 공연의 스핀오프로 공연한 ‘춤 비나리 ’ 공연과 익숙하면서도 디테일해진 무대는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공연은 35인의 무용수가 큰파도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나무로 된 서핑보드를 타거
5일전
경인선 종착역이라는 안내에 따라 개찰구를 빠져나오며 마주하게되는 「인천역」은 어느 시골의 조그마한 간이 역사와도 같은 모습이다.하얀 단층 건물로 된 인천역을 보노라면, 타임머신을 타고 60년 세월을 훌쩍 뛰어 넘어 1964년쯤으로 되돌아온 듯하다.아담한 역사 밖 조그마한 광장 오른 편으로 몇 그루 서 있는 큰 나무 밑 그늘진 자리에는 아직 오전 중이었음에도 원근에서 오신듯한 어르신들과 누군가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듯한 아주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는 모습이 한가롭다. 눈을 돌리면 길 건너 웅장한 차이나타운 패루가 눈길을 끈
함양사과연구회는 지난 26일 함양읍 2 농가, 백전면 2 농가 사과 과수원에서 하반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각 농가의 사과 생육 상황,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법 등 나만의 노하우 발표와 농가별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올해는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해 부사 착과량이 감소하거나 부란병, 나무좀과 같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나무가 고사하는 등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농가에서는 내년도 결실을 위해 꽃눈이 생성되는 시기인 7~8월 나무 수세와 영양상태, 병해충 관리에 더욱 철저를
함양사과연구회는 지난 26일 함양읍 2 농가, 백전면 2 농가 사과 과수원에서 하반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각 농가의 사과 생육 상황,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법 등 나만의 노하우 발표와 농가별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올해는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해 부사 착과량이 감소하거나 부란병, 나무좀과 같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나무가 고사하는 등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농가에서는 내년도 결실을 위해 꽃눈이 생성되는 시기인 7~8월 나무 수세와 영양상태, 병해충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산과 양산 사이
지난달 30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주민들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논길을 따라 외출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서구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 개강
인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자기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자원봉사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볼런티어 마스터「페이스페인팅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7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기본기를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선 그리기 ▲분할물감으로 색 그리기 ▲포인트기법 활용 ▲기초 디자인 ▲페이스 아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임경환 센터장은 “볼런티어 마스터 양성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전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뚜기함태호재단,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교수가 난수용성 소재의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김도만 교수는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급 학술지: 71편), 특허 52건,
Generic placeholder image
팔도 ‘나눔봉사단’, 혹서기 맞아 지역아동센터 음료 후원
종팔도가 혹서기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팔도 ‘나눔봉사단’은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지역아동센터 23개소에 자사 음료 8400개를 전달했다. 후원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선정했다. 지원 품목은 어린이 음료 브랜드 ‘뿌요소다’다.나눔봉사단은 2012년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단체다. 매월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창단 이후 누적 기부 금액은 10억 원이다.주된 활동은 취약계층 지원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든아트하우스 여성 청년작가 2인 초대전, '깃든 이야기'
30분전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가 신진 청년작가 초대전을 이어가고 있다.도든아트하우스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김희정·이정희 여성 청년작가 2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깃든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에서 김희정·이정희 작가는 인간 본성이 품고 있는 치유의 속성에 주목해 각자의 시선으로 그림 이야기를 펼친다. 두 작가는 자신들의 조형 방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그림을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본질적 의미와 치유·회복·조화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김희정은 다양한 문화권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옹진군 영흥·선재도 해안길 3곳 6일부터 개방
29분전
인천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에 해안길 3곳이 조성됐다.인천시는 영흥도 2곳과 선재도 1곳의 해안길 조성을 끝내고 6일부터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시가 150억4,0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3곳의 해안길은 총 2,563m로 백사장과 자갈해변 381m는 자연상태를 보전하고 바위 돌출 구간과 만조 시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 2,180m에는 해상관광 탐방로를 만들었다.이들 해안길에는 야간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조명과 관찰카메라도 설치했다.영흥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지취득규제 강화…농업인 재산권 침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고령화와 인구감소 그리고 이상기후 등 갈수록 열악해지는 영농환경 속에서 현행 농지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효율적 농지제도 개선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주최자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 부의장, 김기현 전 대표, 한기호, 김선교, 조은희, 김기웅, 이달희 의원 등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최흥식 회장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