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내수 부진과 경제심리 악화에 대응해 정부가 새해 첫날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집행에 나섰다.기획재정부는 민생·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회계연도 개시 첫날인 2일 3천306억원의 민생사업을 발굴·집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의 약 2.5배에 달하며, 새해 첫날 집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1호 집행 사업은 소상공인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온누리상품권 사업 등 11개다.취약계층과 청년·노인층 지원 등을 위한 ▲ 청년 월세 한시지원 ▲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 전세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새해 첫날 휴무를 실시한다. 대형마트나 할인점, 복합몰 등은 일부 지점에 한해 운영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지점 휴무를 실시한다.31일의 경우는 기존에는 다음날인 1월 1일 휴무 실시에 따라 폐점 시간을 연장해 영업했다. 그러나 올해는 기존과 동일한 시간에 영업을 마친다.롯데아울렛은 일부 점포 영업한다. 교외형 아울렛 8개(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김해/기흥/이천/파주/의
포항시 남구청은 새해 첫날 해맞이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발생을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산불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남구청은 산불전문진화대 25명 및 산불감시원 124명을 관내 해맞이 명소인 구룡포 말봉재, 대송 운제산, 연일 옥녀봉, 장기 동악산 등에 전진 배치하고, 근무시간은 31일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조기근무를 조치하는 등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확대한다. 홍은사부터 운제산 정상 구간 등 주요 임도와 등산로 13곳은 입산 통제와 등산로 관리를 강화하고 마을
2025년 1월1일, 새해 첫날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개최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6회를 맞는 서귀포시의 겨울철 대표 이벤트다.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한 해의 건강과 용기를 다짐하는 펭귄수영과 더불어 남녀
미국 암호화폐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대통령령으로 암호화폐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특히 비트코인 준비금 조성, 업계의 은행 서비스 접근, 암호화폐 자문위원회 설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양새다. 또한 업계는 이 가운데 최소 1건은 트럼프 취임 첫날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이민 정책 등에 대한 대통령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령은 정부 기관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내릴 수 있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인 안심~하양 복선전철이 오는 21일 운행을 개시한다.국토교통부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일 하양역에서 해당 노선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 구간으로 대구시 안심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이다. 8.89km 구간에 걸쳐 대구한의대병원과 부호, 하양역까지 3개 역을 신설한다.국토부는 지난 2019년 4월 착공이후
경산경찰서는 지난 17일 하양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대구지하철1호선 연장구간 개통 전 선제적으로 범죄예방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하철, 하양역·부호역 개통에 따른 혼잡 안전사고, 성범죄, 불법촬영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민·관·경·학·단체장이 모여 토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역사 내 불법촬영 점검 △역사 주변 범죄취약지 개선 △역사 주변 탄력순찰활동 △유관기관 공동체 치안 강화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양시창 서장은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
경기 고양특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고양시는 올 초부터 GTX-A 개통 전담팀을 구성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교통 체계를 마련하고, 버스 노선을 신설·조정하는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돼 첫 열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 구간을 11개 역으로 잇는다. 고양시 구간의 킨텍스역,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GTX' 프리미엄이 상당하다. 서울로 통하는 쾌속 교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수요 확보에 유리해지며 부동산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분위기다.특히, 그동안은 개통 전 막연한 기대감이 전부라 직접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지만,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일대 집값 상승세가 본격화되자 그 프리미엄도 확실히 검증되고 있다.실제로, GTX-A노선 수서역 인근에 자리한 '한솔마을'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23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일면적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GTX-A노선 동탄역 역세권
충북 청주에서 음성∼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전 구간이 내년 12월까지 조기 개통한다.충북도에 따르면 애초 2026년 5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력으로 개통 시기가 앞당겨졌다.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990년대 초 개통한 청주∼제천 간 국도의 차량 정체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일부 구간을 신설하거나 기존 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자동차전용도로 개설 사업으로 2017년부터 공사가 진행됐다.신설 구간은 총 57.8km다. 전체를 4개 구간으로 나눈 가운데 고속화 도로망이 구축되고 있다.도는 증평군 도안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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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정시 58%, '마감 3시간 전' 지원...치열한 눈치작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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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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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올해 월급 얼마나 받을까? .. 정부, 2025년 봉급표 공개
인사혁신처가 3일 2025년 유·초·중·고 교원 봉급표를 확정, 공개했다.올해 교원을 포함, 공무원 봉급은 3% 인상됐다. 다만 저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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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내년 기후변화로 수산물 생산량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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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중지와 관련해 "대한민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기 앞에 또다시 능욕당했다. 참담하다"고 강성 발언을 토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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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플루엔자 급속 유행…꼭 예방접종 하세요"
전남 고흥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 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22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감염자는 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절기의 유행 기준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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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검사 항목 325→330개로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9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자체 수질검사 항목을 기존 수돗물 325개에서 330개, 상수원수는 315개에서 320개로 각각 5개씩 늘려 수돗물 안전성을 높인다. 올해는 원수 및 정수에 잔류 의약물질을 포함한 미규제 물질 5종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확대한다. 취수원의 철저한 수질 관리를 위해 8개 정수장 상수원수의 △법정 항목 38항목 △법정 감시항목 4개 항목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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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이 9일 2025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교육·돌봄·복지 ▲농업 ▲문화관광 ▲특화경제 발전 ▲생활환경 개선 등 5대 핵심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밀양시는 2025년 본예산을 1조842억원으로 편성하며 3년 연속 1조원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다.민선8기 제9대 시정 출범 이후 약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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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주의보에 강풍주의보까지 찾아온 인천에서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하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접수된 한파·강풍 관련 피해 신고는 6건으로 ▲도로장애 1건 ▲구조물 낙하 우려 3건 ▲고드름 낙하 우려 2건 등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