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마비 상황이 일부 복구됐지만 전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10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647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81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12.5% 수준에 해당한다.우선 피해를 입지 않은 551개 시스템을 중심으로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계청의 통계분류포털, 나라통계2.0, 데이터융복합관리체계와 금융위원회의 FIU보고·정보제공 서비스 등이 다시 가동됐다.특히 1등급 시스템 36개
김천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자체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했다.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업무시스템 부분 손상에 따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복구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민원 일부 장애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돼, 김천시는 비상대책회의를 실시해 시스템별 장애 여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기존 시스템을 이용했으나 화재로 인해 중단된 민원 업무에 대해 문서를 수기로 작성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일부 행정서비스로 겪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중앙 시스템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장례 처리와 보훈 업무 등을 전면 수기 체제로 전환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8일 오후 오영훈 지사를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앙정부·도·행정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최소화에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중앙정부 복구 작업으로 ‘정부24’ 등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9일 월간업무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군정 현안 사업 추진, 추석명절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지시를 내렸다.조 군수는 먼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 운용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중단된 정보 시스템 관련 민원은 수기 처리 후 사후 접수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추석 연휴, 설성문화제, 임시회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만큼 공약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 서비스 일부가 사흘 만에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26일 발생한 화재로 멈췄던 정부 서비스 647개 가운데 30개가 28일 오후 10시 기준 복구됐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인터넷 예금,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국정관리시스템, 보건의료빅데이터 시스템 등이 우선 재가동됐다고 설명했다.복구는 국민 안전과 경제 활동에 직결되는 분야부터 차례로 진행 중이다. 정부는 전산망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그 순서대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국정자원 네트워크는 정상 가동을 시작했으며, 관리원
전날인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 내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서버 등 전산장비 보호를 위한 선제적 중단 조치라고 강조했으나, 화재에 국가 전산망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온통 먹통이 됐다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게 됐다.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정부는 정확한 피해 현황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복구 작업에도 착수하지 못해 국가 전산망 정상화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데이터센터 정전 상황을 가정한 디지털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태풍 내습 및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강풍·폭우로 데이터센터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를 활용한 비상 전력 확보 절차를 점검하고 비상소집 및 상황 전파, 시스템 긴급 재기동, 정보자료 백업·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훈련에는 통합 누리집, 학내망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데이터센터 정전 상황을 가정한 디지털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태풍 내습 및 기상특보 발령으로 인한 강풍·폭우로 데이터센터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를 활용한 비상 전력 확보 절차를 점검하고 비상소집 및 상황 전파, 시스템 긴급 재기동, 정보자료 백업·복구 등을 종합적으로 훈련함으로써 디지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훈련에는
지난 2018년까지 격년제로 치러온 ‘포항 양학동 부학축제’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지 7년 만에 포항 시민의 축제로 재탄생한 가운데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인다. 1999년부터 양학동에서 시작된 부학축제는 주민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왔다. 양학동 마을 축제였던 부학축제는 코로나 이후 운영예산문제로 행사 재개는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시 도비 예산을 지원받아 포항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항사랑 부학문화축제’로 첫 선을 보인다. 부학문화축제는 포항의 상징적 둘레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양학동
충북 단양군은 국도 5호선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구간을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4차선으로 임시 개통한다.해당 구간은 본래 4차선 도로였으나 2024년 10월 성토 작업에 들어가면서 부득이하게 2차선만 운영됐고 공사 과정에서 도로 간 높은 표고차 문제가 드러나 안전 우려가 제기되면서 올해 1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이로 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장기간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을 겪어야 했다.군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성신양회, 운송사업자 등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난 8월 11일 교차로를 단양 방향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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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 우주군과 전쟁무기 기업 한화를 은폐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계획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남, 경남,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잡겠다 하였다.뿐만 아니라 9월 22일 우주항공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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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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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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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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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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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산재근로자의 재활치료 기반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의 빠른 복귀를 지원한 성과로 도내 혁신행정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시는 지난 26일 열린 ‘2025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지자체 최초 산재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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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휘둘리는 방사청, '7.8조 KDDX' 사업은 산으로…막후 '검은 손' 정체는
총 사업비 7.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이 공정한 경쟁 대신 복마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특히 지난달 30일 국방부 출입 기자단 대상 정례 브리핑을 열고, HD현대중공업에 적용하던 보안 감점을 느닷없이 '1년 1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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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가상자산 이용 9200억 원 환치기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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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일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를 재건하기 위한 민주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 기념사를 통해 “국민을 지켜야 할 군대가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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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으며 ‘정’ 나눈다… 경산 다문화가족, 추석 맞이 이웃사랑 실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산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산시가족센터 소속 비나리 가족봉사단은 지난 9월 30일, 결혼 이민자들이 직접 참여해 송편을 빚고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