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도시철도 5호선에서 일어난 지하철 방화 사건과 관련, 이달 2일 종합재난상황실에서 사장이 직접 주재하고,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화재와 테러 등 비상 상황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이날 회의에선 전동차 객실 의자를 포함한 내장재의 불연성, 비상통화 및 비상개폐 장치, 전동차 내 CCTV 작동 상태, 역사 내 비상유도등 설치, 열감지기 센서 및 승강장·대합실 소화기 비치 상태를 살펴봤다. 또 승객 대피방송, 대피안내도 등 화재 발생에 따른 단계별 조치계획을 포함한 모든 분야
최근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한 남성이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된 영상이 화제이다. 현장 경찰관의 기민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가 됐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한 사건이었다. 지난 3월20일 국회는 2023년 신림역·서현역 살인 사건, 2024년 일본도 살인 사건과 이상 동기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를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제116조의3 정당한 이유 없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또다시 전·현직 임직원 7명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피고인들은 항소심에서 다시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검찰은 2일 대구고법 형사1부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이 이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 5년, 박 전 대표이사와 배 전 제련소장에게 각 3년, 상무 및 부장 등 나머지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주식회사 영풍에 대해서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앞서 이들은 중금속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담당 검사가 증거를 조작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이 후보의 대장동 사건이 검찰이 조작한 거짓 사건임이 밝혀졌다"며 "증거를 조작한 담당 검사를 증거 위·변조 및 사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허위공문서행사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고발장은 박찬대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명의로 작성된다.민주당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민간사업자 일당이 성남도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조직한 댓글조작팀 ‘자손군’이 대선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댓글조작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자손군은 조직적인 댓글 시스템을 통해 대선 기간 국민의힘 후보를 찬양하고 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다”며 “이는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과 유사한 제2의 여론조작으로 반드시 명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예천경찰서는 지난 27일 호명읍 일대에서 경찰과 예천군청, 예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관내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절도 사건과 온라인 도박 등의 일탈 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호명초등학교 앞에서 청소년 대상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으며, 호명읍 내 무인점포와 편의점 등 유해환경 업소를 방문해 리플릿을 배포하고,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품 판매 금
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숨진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전담팀을 구성하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담팀은 동부경찰서 여청, 형사, 제주경찰청 강력계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유족은 A교사가 한 학생의 가족으로부터 악성민원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경찰은 학생 가족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 또, 조만간 A교사의 휴대폰에 대
충청북도교육청은 악성 민원으로 사망한 제주도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특이 민원 발생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직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과 민원 대응 요령을 23일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하였다.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교육활동 민원처리 기본방향 ▲특이 민원 관련 교직원별 심리치유 지원 부서 ▲충북형 교육활동 보호 민원 대응 시스템 ▲민원 대응 안내 자료 등이다.은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특이 민원의 경우 교육지원청의 교권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시청 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 한 지 약 2년 만에 홍남표 전 창원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창원지검 형사4부는 20일 오전 홍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캠프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2023년 8월 홍 전 시장 집무실과 조 부시장 집무실, 인사과 등을 압수수색했다.홍 시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텔레그램 미니앱 블룸 공동 창업자이자 전 바이낸스 러시아 총괄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가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체포됐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과거 바이낸스 러시아 및 CIS 지역 총괄로 활동한 스메르키스는 모스크바 자모스크보레츠키 지방법원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대규모 암호화폐 사기 사건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밝혔지만, 공식적인 혐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스메르키스가 주도했던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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