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사랑방을 잃었던 두 마을에 다시 불빛이 켜졌다.지난봄 잿더미로 변했던 경로당 자리에 새 건물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그제야 하루가 제자리로 돌아온 듯하다”고 입을 모았다.의성군이 점곡면 사촌1리와 단촌면 관덕1리에 잇따라 새 경로당 준공식을 열며, 산불 복구 과정에
그룹 킥플립이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킥플립은 28일 웨이보에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된다.킥플립은 "홍콩에서 발생한
27일 오후 6시24분쯤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다행히 긴급 복구가 이뤄지며 20여 분 만에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정전은 옥정 유림노르웨이숲, 제일풍경채 옥정, 옥정 메트로포레스트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과
산청 지역공동체인 ‘그늘과 언덕’이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58건의 우수사례를 접수, 단체 부문 대상으로 ‘그늘과 언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
지난 3월 경북 북동부를 휩쓴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난으로는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수만 ㏊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마을과 생계 터전을 잃은 주민들도 속출했다. 경북도는 이 산불을 계기로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초대형 산불을 막기 위한 예방 체계 강화와 피해 지역민을 끝까지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시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세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국정과제 대응,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원,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준비,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 이행, 도시 브랜딩 구축 등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며,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이라는 시정 비전의 실질적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부여군 국악의전당에서 ‘2025 부여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렸다.기념식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특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총 39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게 부여군수, 부여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되었다.수상자들은 미용·기술 등 개인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에 온기를 더한 주역들이다. 또한 재난 대응과 복구 활동에 앞장선 봉사자들의 헌신이 주목받았으며,
경남도가 내년 정부 예산 확정과 함께 국비 11조 6789억 원을 확보했다. 복지 예산이 증액됐고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재해 복구 예산이 더해지며 경남 국비 예산이 20% 넘게 늘었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2026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규모는 728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제주감귤연합회는 지난 18일 해병대 제9여단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지원했다.이번 농축산물 지원은 군부대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하반기 취약농가 대상 감귤수확 일손돕기 대민지원도 병행해 준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실시했다. 감귤연합회의 농축산물 지원은 올해가 처음이다.백성익 효돈농협 조합장은 "해병대 제9여단에서 농번기 농촌일손 및 재해 복구 작업에 성심성의껏 지원하여 주신데 대한 고마운 마음이다"며 "제주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사용자 기기에서만 동작하는 비밀번호 관리 앱 피어패스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어패스 앱은 중앙 서버나 클라우드 저장소 없이, 로컬 기기와 암호화된 P2P 채널만을 활용해 작동한다. 비밀번호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아, 전통적인 패스워드 매니저가 겪어온 보안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비밀번호와 복구 키, 동기화 흐름 모두 사용자 기기에만 머물며, 서버 기반 저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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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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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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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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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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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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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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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친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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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븐숭이 4·3기념관, 23일 재개관... 기억과 예술 함께 숨쉬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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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의 역사를 담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이 23일 재개관한다. 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너븐숭이는 북촌 주민들이 밭일을 하다가 돌아올 때 쉬어가던 넓은 팡이 있어서 불린 이름이다. 북촌리학살 사건은 1949년 1월 17일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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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TMF영농조합법인 장학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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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TMF영농조합법인는 22일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6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회에 걸쳐 9천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경주TMF영농조합법인은 축산농가 151명, 한우협회경주시지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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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임원·지회장 180명 청와대로 초청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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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유보하기로… 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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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됐던 철도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23일 열차 운행은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전국철도노조는 정부가 성과급 지급 기준 조정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23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일단 유보됐다.정부가 제시한 조정안은 내년 성과급을 기본급의 90% 수준으로 적용하고 2027년에는 10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노조는 즉각적인 파업에 나서는 대신 23일 오후 2시에 열릴 공운위 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파업이 유보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