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생활인구 도내 군 지역 1위를 기록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준 생활인구 통계’에서 충북 도내 8개군 지역 가운데 생활인구 1위에 올랐다. 생활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에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일시 체류 인구까지 포함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군은 지난해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을 돌파하며 군 단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신세계프라퍼티가 최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정식 오픈하며, 지역민 삶에 새로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 아래 고객들이 도보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1호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총 영업면적은 약 15,800평이다. 그중 센트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코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 보컬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국립발레단이 내년 시즌을 현대발레와 고전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운다.웨인 맥그리거의 대표작 인프라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고,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10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국립발레단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발레 더블 빌 공연은 내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무대에서는 맥그리거의 인프라와 스트라빈스키 음악에 글렌 테틀리 안무를 더한 봄의 제전이 함께 상연된다.인프라는 영국 로열발레단 상주 안무가
2주전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12월 17일 오후 2시,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12월에는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전세계 무대에서 초청받는 타악그룹 타고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K-드럼’의 진수를 선보인다. 두드려 세상을 밝히는 북소리, 국악그룹 ‘타고’타악그룹 타고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더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타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공연단체다. 북소리를 인간의 심장 박동에 비유하며, 삶의 여정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내면의 소리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M 시스템에 디자인 선택지를 더한 새로운 렌즈 라인업을 5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M 렌즈는 총 4종으로, 라이카 특유의 감성과 기술을 담은 사파리 디자인 3종과 글로시 블랙 디자인 1종으로 구성된다.사파리 디자인은 무광 올리브 그린 컬러에 실버 크롬 포커스 탭,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거리계 스케일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주미룩스-M 35mm, 50mm와 주미크론-M 28mm 렌즈에 이 컬러가 입혀졌다. 특히, 동일한 사파리 마감이 적용된 M11-P 사
한화생명이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미래금융인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미래 금융을 이끌 잠재력 있는 인재의 아이디어가 실제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공모전은 AI, 글로벌, 투자,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각 분야별 주제를 선택해 금융 관점을 더한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할 수 있다.대회는 1라운드, 2라운드, 파이널라운드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라운드 합격자는 한화생명의 인재 육성
관악구가 어둡고 오래된 지하보도 공간을 전면 개선해 쾌적한 ‘도시형 문화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민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11월 27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축하했다. 주민과 함께 공간개선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한 박 구청장은 “관악구의 관문인 관악로 봉천고개 일대가 ‘걷고, 머물고 싶은 길’로 변화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회를 전했다.이번에 정비된 ‘관악로 지하보도’는 관악구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출시했다. 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 히트작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최근 말차는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 ‘뉴엔AI’에 따르면, 2025년 10월까지 온라인에서 ‘말차’ 키워드 언급량은 약 83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증가하며 식음료는 물론 패션과 뷰티 업계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은 트렌드를 반영해 국산 제주 말차
판교에 위치한 하이엔드 스테이크하우스 데이빗앤룰스가 매장 전반에 현대미술 컬렉션을 배치해 식사와 전시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입구와 홀, 일부 동선과 룸에 이르기까지 실제 작가의 작품을 걸어, 손님이 매장을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작은 전시 공간을 걷는 경험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매장에는 김창열, 이배, 하태임, 이이정은 등 국내 현대미술 작가의 회화와 함께, 프랑스 사진작가 티보 푸아리에의 사진 작업이 걸려 있다. 물방울 회화, 숯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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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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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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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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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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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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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약한 눈 이어져…도로 결빙·살얼음 주의
충청지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약한 눈날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최고기온은 2도를 기록했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지속됐다. 낮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1~5㎝, 대전·세종·충북 1~3㎝로 예보됐다. 밤사이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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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교전 재개 20일 만에 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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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 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27일 휴전협정에 서명했다. 분쟁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정오를 기해 휴전을 발효하며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유지하고 추가 이동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휴전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옵서버 팀의 참관 아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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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강수명 부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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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강수명 산업건설부위원장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기초의회 차원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경산시의회는 강수명 부위원장이 2025년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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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창업자, DAO 투표 영향력 행사 의혹 부인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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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의 시작이었던 너를, 오늘은 하늘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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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말 한마디 하지 않아도 먼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던 아이.현관문 여는 소리만 들어도 발걸음을 알아채고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아이. 내가 아플 때는 말없이 곁에 누워 나를 지켜주고,잠들지 못한 밤에는 숨이 고를 때까지 곁을 지켜주던 아이. 그 아이는 단순한 ‘반려동물’이 아니라내 하루의 시작이었고, 내 하루의 끝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