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정청래 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을 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내란 살인에 동조하는 역대급 망언을 내뱉은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영구 퇴출당해야 마땅하다”며 “당장 국민과 민주당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대표도 “송 원내대표와 김재원 최고위원의 망언을 듣고 보니 아직도 내란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를 향해 문제적 발언을 한 당사자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로 확인됐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정 대표가 전날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이 흘러나왔다.이를 두고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연설 일부분을 편집한 영상을 틀며 "어제 연설 중에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고 공개했다.정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피해 지원센터의 전세안전계약 컨설팅 업무를 추가하기로 했다. 피해자 구제를 위한 전세사기 관련 별도 배드뱅크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9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이미 3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청년층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전세사기의 뿌리도 이참에 뽑겠다”면서 “전세사기와 같은 집단 사기 범죄에 대해 보다 강력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화하면서 여야의 대치 전선도 더 격화되고 있다.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1~12일께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특검 수사를 확대하는 3대 특검법 처리를 검토하고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대여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9~10일 진행되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하고 있다면서 날을 세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8일 회동에서 이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본회의장에서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했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다. 좌시할 수 없고 오늘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이 나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10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사퇴를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정청래 대표의 연설 도중 요인 암살을 계획한 '노상원 수첩'에 대해 "제발 그리 됐으면"이라며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는 발언을 한 인물이 놀랍게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로 확인됐다"고 했다. 논평은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무한책임이 따름에도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대표하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내란에 동조하고 살육이 난무하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헌 정당 심판론에 대해 “여당 대표는 걸핏하면 ‘해산’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모독하는 반지성의 언어폭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 야당 파괴, 보수궤멸의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혼용무도,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퇴행과 역류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정치는 협치를 파괴하는 거대 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한다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전날 이재명 대통령 중재로 여야 대표가 회동하며 악수를 나눈 지 하루 만에 다시 ‘내란 청산’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정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석을 향해 “내란과 절연하라.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미 테러리스트”라며 항의했지만 “언제까지 내란당의 오명을 안고 살 것이냐”고 맞받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9일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라며 내란 청산을 역설했다.국민의힘을 향해선 "극우적 시각의 낡은 과거의 틀을 깨고나와 민주주의와 손을 잡아 달라"며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다.그러면서 "이번에 내란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그리고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의 3대 개혁을 강조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을 역설했다.정 대표는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전열을 재정비한 여야가 9월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 특검 연장법, 민주당 추진 검찰·언론·사법 개혁 법안 처리까지 곳곳에 뇌관이 산재한 가운데 여야 수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이 신경전을 넘어선 '감정 싸움'까지 벌어지면서 여야 강대 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기국회는 내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1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5~18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국정감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용인시
◇5급 승진 ▲시민소통관 최두삼 ▲복지정책과 이윤영 ▲일자리정책과 한병성 ▲도시정책과 함인숙 ▲농업정책과 정태준 ▲위생과 조정희 ▲정보통신과 김상기 ▲농업기술센터 이숙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정보시스템 장애, 도민 불편 덜어드릴 방법 강구해달라”
3시간전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27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 피해상황과 복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도시공사, 경영혁신 워크숍 개최
1시간전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개최한 '경영혁신 워크숍'에서 시민 행복 실현과 혁신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HU공사는 지난 22~23일 충남 태안 리솜리조트에서 '2025년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정부 정책 변화와 사회적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경영혁신 전담 직원 40명이 참석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듣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첫날 지방공기업 정책 변화와 혁신 방향, 전년도 성과 분석, 조직문화 진단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HU공사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벽한 경기력” 안광효 혼성부 제패…제1회 유남규배 탁구대회 성료
1시간전
호남에서 처음 열린 ‘제1회 유남규배 전국오픈 동호인 탁구대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혼성, 남녀 단식, 희망부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혼성 ACE~3부에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추석 연휴 민생안정 등 4개 분야 19개 종합대책 추진
2시간전
경기도는 오는 10월 3~9일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올해 종합대책은 ▲ 민생안정 ▲ 안전·보건 ▲ 문화·복지 ▲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국가전산망 장애 대응
1시간전
경기 화성시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명근 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전 부서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시는 본부장인 시장을 중심으로 ▲ 재난상황관리반 ▲ 시스템점검복구반 ▲ 민원처리대응반 ▲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전산망 장애 복구현황 모니터링과 상황 관리에 즉시 착수했다.구체적으로는 ▲ 실·국·소별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