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전
인천 개항장문화지구 내에 자리 잡은 ‘공간해안’은 1일부터 7일까지 청년작가 이정희 개인전 ‘모두의 초상 : 하나의 이야기’를 연다.이정희 작가는 인간 중심적 사고로 인해 세상에서 배제되고 잊혀진 존재들을 작업을 통해 다시 기억하고 되살리려는 작업을 해왔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자취를 따라가고 그들의 존재 가치를 이야기하려 한다.이정희의 작품에서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 그림에서 드러내는 엄중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감상자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찾을 수 있
독창적인 한국화와 캘리그라피 작업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는 원종근 작가가 오는 11월1일부터 9일까지 충북 충주시 중원교육문화원 예뜨락갤러리에서 개인전 ‘해학적이거나 사유적2’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관찰력과 위트를 바탕으로 일상 속 다양한 ‘관계’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사유적으로 탐색한다.전작 ‘해학적이거나 사유적’의 주제를 확장한 이번 전시는 인간과 사물, 현상 등 존재하는 모든 것의 연결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그는 이번 작품에서 관계의 본질과 인간 내면의 원초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송혜선 작가의 개인전 ‘가을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어가는 계절, 물드는 삶’이란 주제로 해바라기와 노란 감, 붉은 꽈리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영주와 봉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년간의 작품 활동과 지역 교류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왔다. 푸르른 하늘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해바라기 밭을 비롯해 노란향기, 가을열매, 빨간열매 등 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고 지는 자연의
4주전
알루미늄 작가로 알려진 윤필영 작가 개인전 '자연 - 빛에 물들다 3'이 인천아트플렛폼 E1동 갤러리2에서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좋아 하는 섬과 바다, 그 중에서도 작가가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작나무 숲이 눈길을 끈다. 보는 위치와 방향, 조명 불빛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다. 윤필영 작가는 캔버스 대신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알루미늄판을 사용한다. 표면을 그라인더로 갈고 그 위에 물감을 칠하거나 스크래치를 내는 작업 방식이다.알루미늄판 위에 유화로 채색 후 스크레치, 선묘법,
권길 미술작가의 개인전 ‘같이의 가치’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충주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열린다.권 작가는 수천 개의 옷핀을 철망 위에 매단 설치 작업을 통해 ‘함께 있음’의 구조와 관계의 본질을 탐구할 예정이다.작가는 “보잘것없는 작은 핀 하나가 모여 균형과 아름다움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연결과 공존의 의미를 시각화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옷핀은 서로 다른 것을 잇고 붙잡는 매개체이자 관계를 유지하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며, 수많은 핀이 모여 하나의 구조를 이루는 모습은 곧 사회 속 인간관계의 은유다.이
제주의 자연을 유토피아적 산수화로 재해석한 최형양 작가의 제31회 개인전 ‘공간 이상의 공간-탐라의 선계’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제주에 정착한 지 45년을 맞은 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현실의 제주의 풍경을 신선이 거니는 이상향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최 작가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1981년 제주에 정착한 이후 저지예술인마을에서 서담미술관을 운영하며 제주 자연의 바람, 돌담, 억새, 구름을 화폭에 담아왔다.그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서양의 재료와 기법으로 동
제주 사진작가 정미숙의 일곱 번째 개인전 '살아, _한라산의 겨울'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의 상징이자 제주인의 삶을 품어온 한라산의 겨울을 주제로 한다. 눈 덮인 광활한 풍경과 추상적 표현을 결합해, 자연과 내면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지난 3년간 겨울마다 한라산을 오르며 작업을 이어왔으며, 개인의 한계를 넘고자 한 도전에서 출발한 등반은 어느새 예술 작업으로 확장됐다.작가는 한라산을 오르는 길은 "홀로 고독과 마주하는 시간이자, 나 자신과 깊이 대화하는 시
제주 출신 변기연 작가가 고향 서귀포에서 개인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서귀포 라바르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Love. 사랑'으로, 작가가 오랜 시간 품어온 사랑의 기억과 얼굴에 담긴 감정을 주제로 한다. 작가의 첫 개인전 '나에게 쓰는 그림'에서 이어진 두 번째 이야기로, 시간이 빚어낸 사랑에 대한 감정의 초상을 담았다.작가는 25년간 영화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장면과 인물을 그려왔다. 그는 “오랜 시간, 누군가가 쓴 시나리오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
유성 색연필로 자연의 섬세한 생명력을 표현해 온 권승욱 작가의 제5회 개인전 ‘유성색연필이 연을 만나다’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창원 맛산갤러리 제1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년간 집중해온 ‘연’ 시리즈 신작 24점을 공개하는 자리로, 연꽃의 생장과 피고 지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지속성을 유성 색연필로 섬세하게 담아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창원 주남저수지와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을 수없이 오가며 현장 스케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작품 속의 연은 단순한 회화적 대상
제주의 자연을 유토피아적 산수화로 재해석한 서담 최형양 작가의 제31회 개인전 '공간 이상의 공간 : 탐라의 선계'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에 정착한 지 45년을 맞은 작가가 현실의 제주의 풍경을 신선이 거니는 이상향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그의 그림은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이 내면의 세계와 만나는 공간’**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이다.전남 화순 출신인 최 작가는 1981년 초 제주에 정착한 이후 제주 자연의 바람, 돌담, 억새, 구름을 화폭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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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웰니스로 떠나는 치유의 길,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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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약 4천명의 주민과 80여 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복지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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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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