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설향 조철숙 고희기념 개인전 & 애장품 나눔전 '脈 그리고 흔적'이 9월 6일부터 12일까지 KMJ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어 9월 28일부터 11월 2일에는 연정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우리의 의식선상 밖에 있던 선사 토기의 미적 형태,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그림을 통해 전달, 상기시키려 한다.빗살무늬 토기와 투박한 막사발의 외형 속에서, 그 석기시대 인류 문명의 생활속에서 조형적 언어를 재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투박한 사선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제53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전 2186명, 단체전 104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대회로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개최된다.남녀 초등부 391명, 중등부 931명, 고등부 834명 등 개인전 참가자 2186명과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500여 명을 포함해 선수단과 심판, 관계자 등 모두 3000여 명이 제천을 찾는다.대회에 동반하는 학부모까지 고려하
‘소외와 성장의 풍경을 그리다’… 불안과 고독 섬세하게 담아내100호 규모 대작 2점 비롯 회화 22점과 40여점 소품 전시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8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담동 갤러리와 온라인 VR 전시관에서 신예 작가 윤송아의 개인전 ‘숲 속의 소년’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사회적 주변부에 놓인 개인이 겪는 불안과 고독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됐다.윤송아는 2023년 아시아프에서 주목받은 신진
경계의 풍경을 금속으로 담아낸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에서 최아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사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의 지역 공예작가 연계 전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금속이라는 물성을 매개로 자연과 감정 사이의 거리감을 탐구하며 존재 간의 경계와 연결을 주제로 삼았다. 최 작가는 바다를 사이에 둔 서로 다른 존재들을 표현해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닿지 못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진 관계의 긴장과 유대감을 조형적으로 풀
양영만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물놀이’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감저갤러리에서 열린다.지난해 첫 개인전을 가진 양 작가는 1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한층 깊어진 시선과 변화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첫 전시가 작가가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탐구하며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과 표현 방식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물놀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연작을 시도했다.작품 한 점 한 점에는 작가만의 시간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양재열 멘토 작
울산을 중심으로 울산과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섬유예술작가, 천아트 작가들의 회화, 섬유예술, 천아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천연염색 작품 30점 소개 14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천아트 작가 전선우 개인전 울산의 천아트 작가 전선우의 세번째 개인전 ‘들꽃과 함께 가을이 온다’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선우 작가는 천 위에 천연염색 기법으로 자작나무를 비롯해 야생에서 자라는 꽃 등을 그린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선우 작가
‘자개로 담아낸 바다의 순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자개’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8월 28일~9월 30일 진행 희림이 차별화된 전시 문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메타갤러리 라루나’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변화무쌍한 자연의 순간을 자개로 담아내는 작가 윤진의 개인전 ‘Ethereal Drift’를 청담동 갤러리와 온라인 VR 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담동 갤러리 4층에서 진행되며, 전면 자개 작품을 포함한 평면 작품 20여 점과 2점의 오
이지유 작가의 개인전 ‘물과 불 이야기’가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국가의 경계에 자리한 제주와 대마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상과 사진, 회화 등 20여 작품을 선보인다.작가가 이전 전시에서 태평양전쟁 중 가라앉은 군함에서 떠내려온 일본군들을 묻어준 제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4·3 당시 해류를 타고 온 제주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제사를 지낸 대마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일제강점기 전후로 대마도에서는 한인들이 해녀로 물질을 하면서, 숲속에서는 불을 놓아 숯
달항아리는 단순한 기물이 아니라 한국 미학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두 사발을 이어 붙여 하나의 항아리를 완성했던 선조들의 지혜와, 달빛을 닮은 순백의 아름다움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동을 준다.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도예가 고용석의 제26회 개인전 ‘고요한도자기-달항아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고용석 작가는 오랜 시간 탐구해 온 백자 달항아리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내놓았다.작가는 달항아리를 빚는 행위를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비유한다. 정해진 형식을 따르
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영남 작가의 개인전 ‘자연유희’를 개최한다.전영남 작가는 전국을 누비며 마주한 계절의 흐름을 추상적 조형 언어로 형상화해 온 중견 화가로 자연을 향한 따뜻한 감정과 기억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자연이라는 원천의 새로운 미학적 관점을 제시하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삶의 여백을 돌아보고 그 여정에서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자연과 계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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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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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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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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