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당정간 이견을 보인 검찰개혁과 관련해 "중요 쟁점에 대해선 대책과 해법 마련을 위해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주문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권력 집중으로 인한 권한 남용 방지, 수사권 운용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아예 열어놓고 모든 의견을 수렴하며 상징적인 공개토론 과정을 가져보자"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한의원연맹 간부진과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 등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을 각각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스가 전 총리를 취임 후 최초의 외빈으로 접견한 데 이어 도쿄에서 다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일한의원연맹의 왕성한 활동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전날 이시바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만찬을 통해 한일이 함께할 때 양국이 더
이재명 대통령이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내세운 특사단을 24~27일 중국에 파견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그간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해 왔다"고 이같이 밝혔다.한일·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파견되는 이번 특사단은 박 전 의장을 중심으로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합류했다.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중국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한중 관계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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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요구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가 1시간여 만에 이를 해명하는 브리핑을 다시 열며 입장 번복 논란이 일었다.앞서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의 사퇴 촉구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그 개연성과 이유를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아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발언이 대통령실이 조 대법원장의 거취 문제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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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새 정부 출범 후 신설된 민관 합동 회의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는 신산업의 발목을 잡는 거미줄 규제를 과감하게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계와 전문가, 관계 부처들이 힘을 모아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첫 회의인 이날은 청년 세대, 일자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9월23일 화요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엔총회 고위급회기는 매년 9월 셋째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간 열리며,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강 대변인은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 하는 뜻깊은 해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며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5박6일간의 일본·미국 순방을 마치고 28일 오전 1시 30분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영수회담'이란 표현에 대해 "과거 권위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라며 "이를 '영수회동 추진 지시'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과 지도부 회동'이라
이재명 정부가 주요 언론사 중심으로 집행돼 온 정부광고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디지털 중심 홍보로 전환할 방침이다.연간 1조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정부광고 예산이 재편되면 기존 주류 언론사들의 광고 몫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보고했고, 국무위원들이 이에 대해 토론했다”며 “정부 부처와 장·차관의 SNS 활성화, 디지털 중심 홍보 전환, 범정부 차원의 홍보 지원 시스템 혁신, 디지털 소외 계층 대상
이재명 대통령은 을지연습 기간을 맞아 18일 오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서는 전시 상황에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 및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이 대통령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전시에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 연습이 되도록 훈련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특히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 긴장을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임금 체불 사건이 신고되면 해당 사업장의 전체 임금 체불 여부를 전수 조사하도록 하고, 이를 포함한 근로 감독 방식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현재는 노동자가 임금 체불을 신고해도 근로감독관이 해당 사업장 전체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 개인의 사건만 감독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고자 외의 피해 사례는 사실상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에 "노동자가 일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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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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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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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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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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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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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 유도를 위해 9월 15일부터 ‘청도 숙박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숙박·여행 플랫폼인 ‘여기어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청도 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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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길3동과 대림2동의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밝혔다.구는 2020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1년 선유도역과 대림중앙, 2024년 샛강두리와 선유로운을 차례로 지정하며 골목상권 회복에 힘써왔다. 이번에 추가된 ‘별빛뉴타운’과 ‘대림동 우리’는 각각 5호, 6호 골목형상점가다.‘별빛뉴타운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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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도서관은 13일 백온유 작가를 초빙하여 “사라진 것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백온유 작가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2025년 제16회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백온유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유원', '냠냠', '경우 없는 세계'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사라진 것들이라는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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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11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실현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실천 역량을 높이고,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총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날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1차 교육에는 24명의 사회적경제기업인이 참여했다.특강에서는 한국사회가치평가 민주희 본부장이 ‘임팩트 비즈니스와 ESG’를 주제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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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연극보Go! 즐기Go!’... 금천구,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개최
금천구는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금천문화회관에서 ‘2025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연극 5편을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유랑극단 운영’은 연극의 대중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금천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 ‘사랑은 아름다워’ ▲ ‘소년 간첩’ ▲ ‘옴니버스 인형극 환상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