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의 겨울철 ‘감독 대이동’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거스 포옛 감독이 떠난 ‘챔피언’ 전북 현대와 울산 HD, 제주SK FC와 K리그2 수원 삼성 등 기업구단 사령탑만 4자리나 비면서 어느 때보다 감독들의 거취에 관심이 많이 쏠린 겨울이었다.21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중 울산을 제외한 3개 구단은 새 사령탑 선임이 순조롭게 성사되는 분위기다.◇광주의 기린아 이정효, 수원행 가능성 커2022년부터 시민구단 광주를 지휘하며 K리그1 승격과 리그 역대 최고 성적,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
구미시는 지난 18일 복합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경기장에서 ‘2025년 구미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체육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 소개, 유공자 시상, 장학증서 수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우수체육인상은 박봉학 경운대 레슬링팀 감독이 수상했으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4명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50명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구미 섬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이 침체에 빠진 한국 배구의 중흥을 위해 힘을 모은다.16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최근 배구연맹 실무 책임자들과 내년 배구 국가대표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올해 국제배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남녀 배구 대표팀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지난 9월 필리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2014년 이후 11년
모성애 연기에 도전한 김다미의 눈물겨운 열연은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을까.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다미, 권은성, 박해수, 김병우 감독이 함께했다. 19일 공개 예정인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전지적 독자 시점’ ‘PMC: 더 벙커’
제주SK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강등권을 허덕였고,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했다. 결국 이 총체적인 문제는 전술, 책임감, 소통, 변화가 없었던 김학범 전 감독이 자초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는 2025시즌 결산 2편으로 김학범 전 감독의 전술, 라커룸에서의 대화 등을 다시 되짚어봤다.2023년 12월 제주 감독으로 취임한 김학범 감독은 제주 감독으로서 두번째 시즌을 맞았다. 첫 시즌이었던 2024 시즌 7위, 일명 '하스왕'에 올랐지만 팬들은 파이널A 진출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
김연경 감독의 ‘원더독스’는 MBC예능 ‘신인 감독 김연경’에 출연하며 프로팀들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수원시청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앞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하면서 팀 생존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프로 우승팀에 3대 0으로 완승했다. 7경기 5승 2패, 승률 약 71.4% 기록으로 파란을 일으켰다.뛰어난 선수가 뛰어난 감독이 될 수 있을까? 우수한 선수가 자신의 역량을 선수들에게 얼마나 투영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졌다.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했다.
프로축구 2025시즌 K리그1의 두 거함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렸다.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몰리며 ‘난파선’으로 전락한 전북은 ‘절대 1강’의 위용을 회복하며 4시즌 만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게 ‘신의 한 수’였다.워낙 전북이 처한 상황이 안 좋았기에 포옛 감독이 지난해 12월 부임하며 내세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는 것’에 불과했다.2024시즌과 비교해 선수단에 큰 변화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5일 2026년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조와 함께 A조에 묶인 조추첨 결과에 “홈팀 멕시코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이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조추첨 뒤 한국 기자들과 만나 상대 팀에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홍 감독은 멕시코 같은 경우는 저희가 9월에 한 번 경기를 해봤던 팀”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홈 팀의 이점이 매우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
‘포수 타격왕’ 양의지가 생애 10번째 황금장갑 수상에 도전한다.KBO는 오는 9일 오후 5시40분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연다.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양의지는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양의지는 2014~2016년, 2018~2023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포수로 8개, 지명타자로는 1개의 황금장갑을 수집했다.지난해 양의지는 포수와 지명타자로 번갈아 출전하며 두 포지션 골든글러브 후보 기준을 채우지 못해 투표 대상에서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의 거센 파도 앞에 무너졌다. 에이스 비비안 미데마에게 무려 4골을 헌납하며 0-5의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 한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세계와의 뼈아픈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지난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앞서 웨일스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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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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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일군 나눔”… 현대동부유치원, 텃밭 수익금 기탁
울산 동구 현대동부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땀 흘려 수확한 결실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현대동부유치원은 지난 19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2만 2,000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강진영 원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138명의 원아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울산 지역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나눔은 유치원의 특색 교육인 ‘꼬마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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