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유치 3파전을 벌여온 지역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달 경주·인천·제주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키로 의결했다.외교부는 조만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경주시 개최를 확정할 예정이다.APEC 유치에 성공한 경주시는 개최도시 선정 소식에 온통 축제 분위기다.21일 경주 도심 곳곳에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렸
제주특별자치도가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라이벌인 경북 경주시에 내주게 됐다.20일 열린 외교부 소속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투표 결과 위원 17명 중 13명이 경북 경주 유치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가 잠정 결정됐다.그동안 제주도는 6차례 정상회담과 내년 20회를 맞는 제주포럼 등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역량을 갖추
김석기 국회의원은 17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측에 국회의원 58명이 서명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지지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기 의원이 전달한 지지성명서는 대구·경북 국회의원 27명 전원과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 31명의 서명으로 구성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달 중 개최도시가 결정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적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7일 당원 등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국민청원 동참을 요청했다. 앞서 도내 43개 읍.면.동에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제주도당은 국민청원 참여, 홍보활동 등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위성곤 위원장은 “제주는 정상회의 개최경험과 기반시설, 유네스코 3관
경주시가 총 2만8199㎡의 회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회의에 최적화된 충분한 회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시 소요된 정상회의장, 각료회의장, CEO서밋 회의장 등의 사용면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성공한 것은 모든 시·도민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외교부 산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서 경주가 선택됐으며, 조만간 외교부 준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외교부가 어제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위원회를 열고 경주시를 최종 후보 도시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최적의 정상회의 여건을 앞세워 APEC 유치에 나섰던 제주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에서 제주의 새로운 역량과 가치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특히, 135만 제주인의 열정을 한마음으로 응집했던 긍지와 자부심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인천'이 실패했다. 지역균형발전과 분산 개최, 관광을 집중 홍보한 '경북 경주'가 내정됐다.20일 외교부 등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열린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서 경주를 내년 11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잠정 결정했다.외교부는 “4차 회의가 오후 2시부터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렸고, 지난 1∼3차 회의를 바탕으로 국가 및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가 최적 후보도시로 다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면 경북·대구를 넘어 영남권 전반의 광범위한 지역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성공 DNA의 근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7일 당원 등을 대상으로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국민 청원 동참을 요청했다. 제주도당은 지난달 도내 43개 읍면동에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첩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제주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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