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1일 포천시의회에 당초보다 1,621억 원이 증액된 1조 3,27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예산안은 오는 9월 6일 포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 상정된 뒤 포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일반적으로 가을철 추진되는 추가경정 예산은 대규모 공사를 비롯한 각종 사업의 당해연도 말까지 진행 상황 등을 검토한 뒤 필요한 기성금, 준공금 등을 반영해 편성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또한 예년 수준으로 편성됐다.이번
도내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설기계노동자들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건설현장 임금체불 규모가 4억 5700여 만 원에 이른다”면서 정부와 경남도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내 임금체불은 건설공사 현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진주지청, 통영지청 관할지역 올 상반기 임금체불액이 485억 원에 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상반기 임금체불 규모가 1조 436억 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체불액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상반기
대체육, 배터리 재활용 같은 기후위기 대응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살펴보고, 전세계 기후 기술 관련 기업들이 모여 교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는 8월 30일 성남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난해 호주 출장에서 기후테크 관련으로 1조 원 투자의향서를 받았고, 올해 미국 출장에서는 에어프로덕츠 회장을 만나 경기도의 RE100·기후변화 대응 정책 방향을 설명했더니 1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도에 하기로 했다. 이 두 사례는 기후
최근 6년간 ‘신청 안 해’ 못 받은 근로장려금이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신청 가구 21.5%가 ‘신청 방법을 몰라’서 신청 못했다고 답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간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를 받고도 신청하지 않은 가구 수가 160만8000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었던 금액도 1조 4640억 원에 달해, 지원대상 가구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홍
스키장 등 다른 고급 체육 시설과 달리 골프장에 들어갈 때만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9일 개별소비세법 1조 3항 4호에 대해 재판관 6대 3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개별소비세는 특정한 물품이나 특정한 장소에서의 소비 행위에 매기는 세금이다. 대표적으로 차량과 유류에 부과되고 각종 유흥·사치 행위에도 매겨진다.개별소비세법 1조 3항 4호는 골프장을 1명이 1회 이용할 때마다 1만 2천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경마장, 경륜장, 카지
2025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299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그러나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등을 포함한 문화체육관광부 전체 예산은 7조원 규모로 짜여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새해 예산을 총 7조 121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세계 문화 강국 도약 의지를 반영된 결과라고 정부측은 밝혔다.세부적인 예산안을 살펴보면, 문화예술부문의 경우 올해 대비 407억원이 증가한 2조 4090억원, 콘텐츠 부문은 1.5% 증가한 1조 2995억 원으로
워렌 버핏의 회사로 잘 알려진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1%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해외 외신 CNBC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을 제외하고 1조 달러를 돌파한 경우는 미국 내에서 최초로, 버크셔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28% 넘게 상승해 S&P 500 지수의 18%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러한 성과는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과 내재가치보다 저렴한 기업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버크셔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보험, 에너지, 철도, 제조업, 금융업, 소
정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청양 지천 수계를 포함한 가운데, 충남도가 댐 건설 확정 시 이주민과 주변에 대한 대규모 지원 사업을 추진, 지역 발전을 견인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댐 건설 과정에서 도 등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편입 지역 이주민 지원 △댐 주변 지역 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 △댐 효용 증진 등 4개로 나뉜다. 먼저 편입지 이주민에 대해...
총사업비 5조 4,500억 원 규모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내일 고시하고 이어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1만㎡ 면적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활주로 1본, 계류장,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교통센터 등
경남도는 2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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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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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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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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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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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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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민주주의전당’ 이름을 확정하는 시정조정위원회를 20일 오전 개최한다. 일부 보수단체가 밀어붙이는 ‘자유민주주의전당’을 비롯해 7가지 안을 다룬다. 명칭 후보 가운데 4건은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추진위원회’가 제안했다. △한국민주주의전당 △창원시마산민주주의전당 △창원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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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교육부, 5년간 단 한 차례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안 해
국방부와 교육부가 5년간 단 한 차례도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방부와 교육부가 단 한 차례도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2023년 기준 정원 대비 공무원 3.6%, 상시근로자 수 대비 비공무원 3.6%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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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남 기회발전특구 지정 나선다
경남도·창원시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육성하고자 기업 4곳과 투자협약을 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노린다.도와 시는 19일 경남도청에서 로만시스㈜, 범한퓨얼셀㈜, 범한자동차㈜, ㈜삼현 등 4개 기업과 총 투자액 5368억 원, 신규고용 750명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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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고위기 청소년 상담 ‘마음살림’ 운영
경남 창녕군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은 관내 고위기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인 ‘마음살림’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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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 어드밴스드 액세스 기능 정식 제공
폴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는 오는 9월 21일, 전 세계 정식 출시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차기작 '프로스트펑크 2'의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 유저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에 앞서 3일 먼저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액세스' 기능을 9월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어드밴스드 액세스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및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한정판 사전예약 구매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