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찬성 측 단체가 정치권을 향해 강하게 반발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등은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정치권은 불법적이고 왜곡된 통합 반대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군민의 주민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은 도내 시군 70% 이상이 인구감소 및
경상북도는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산불 피해 3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최다인 4개 시군,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정주·체류·관계 인구 증가를 위한 관광 활성화,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 활성화 정책으로 최대 25억원의 국비가 지원
옹진군은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화·연천·가평군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우선정책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경인지방 인구감소·접경지역의 공정한 지원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성원, 배준영, 김용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4개 군 단체장이 참석,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도 비수도권 지역과 동일하게 국가 정책의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공동건의문은 ▲ 첫째, 옹진·연천·가평·강화 4개
청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개발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 12개소를 선정해 사업당 국비 최대 25억원을 지원하며, 경상북도에서는 청도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청도로 오이소! 5도 2촌 충전소 조성사업’은 화양읍 도시재생사업, 지역활력타운, 지역개발지원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과 연계해
제주의 질 좋은 일자리 해법을 모색하는 ‘2025 제주일자리포럼’이 28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지역 일자리 논의의 장으로, AI 융복합과 인구감소라는 구조적 과제를 놓고 제주형 고용 전략을 모색했다.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RISE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학계,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산업 변화와 인구감소 시대의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26일까지「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주거비를 덜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지금까지 총 1,756가구에 50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700가구에 1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8월 24일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는 494가구가 신청했으며, 이번 추가 모
2018년 9월 '50만명 시대'를 연 제주시의 인구가 2023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인구는 최근 4년 새 무려 1만50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제주시의 인구는 내국인 48만5933명, 외국인 1만7953명 등 총 50만3886명이다. 이는 지난해과 비교해 3182명이 감소한 수치다. 제주시 인구는 2018년 9월 50만명을 넘어선 후 2020년 50만7358명, 2021년 50만6843명 2022년 50만75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6일 연천군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연천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접경지역 인구감소지역 지방보조금 차등보조율 상향 조정 ▲군 유휴지 활용 및 민간·군 상생 협력방안 추진 ▲연천군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강화 등 총 9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연천군과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윤종영 의원은 “연천군은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 지역이지만 수도권에 위치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재정에서 불이익을
문경시는 지난 23일 열린 ‘문경트롯가요제’ 행사장에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방문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선호도를 조사했다.설문은 QR코드, 태블릿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설문지 작성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문경시 재방문 및 거주 의향, 생활인구 및 정주인구 확대 방안, 청년·아동 정착 지원 방안 등을 포함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시는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어촌·어항 재생 및 연안공간 계획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 등 협력박환용 원장 “연안지역 통합 공간전략 마련이 기후위기·인구감소 등 사회문제 대응 첩경” 건축공간연구원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손잡고 어촌·어항 재생 및 연안공간 혁신 등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건축공간연구원 박환용 원장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12일 건축공간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어촌·어항 재생 및 연안공간 계획 관련 공동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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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어도 인근 해역서 규모 2.3 지진 발생
26일 오후 10시46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먼 바다인 이어도 북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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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수련원, 9~10월 리더십·협동·힐링 체험 프로그램 풍성
충북학생수련원은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과 중원캠프에서 학생자치 리더십캠프와 중원탐험활동을 운영한다.충북 도내 11개 학교 3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고자 기획됐다.특성화 프로그램인 중원탐험활동은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체험을 통해 물길을 탐사한다.이외에도 자전거 하이킹, 보물찾기, 힐링 요가, 캠핑 체험, 자기성장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최영미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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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로컬 투어랩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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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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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케냐서 봉사활동 펼쳐
배우 유선이 월드쉐어 ‘아이들곁에 친선대사’ 자격으로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유선은 지난 7월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위촉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나이로비의 대표 슬럼가인 키베라 지역에서는 150가정에 식량을 직접 전달하고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어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방문해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마사이족이 거주하는 마사이마라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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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시한 바와 같이, 9월부터는 국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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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사랑상품권 9월부터 연말까지 2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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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충북지원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장관상 수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충북농관원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농약 안전사용 문제를 현장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해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충북농관원은 최근 농업현장에서 고령농업인과 외국인근로자가 늘어나면서 농약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가 피해의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에 주목하고, 농업인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이 높은 농약병 패키지 디자인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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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백암면 전통민속 축제 ‘백암 백중문화제’ 개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 백중문화제’가 9월 6일부터 7일까지 백암면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백중은 예로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백중날에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긴 데서 유래했다.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 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계승하고자 매년 음력 7월 15일을 중심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제는 백암면의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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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다세대주택 화재, 전기적 요인 추정
대구 북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됐다.대구강북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은 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관계 당국은 부엌 인근에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