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여건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또 토지 매입 부담이 없어 일반적인 주차장 조성비의 100분의 1수준 예산으로 주차면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조례 개정은 교육경비 지원 절차를 명확히 하고, 보조금의 집행과 회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가 교육경비를 용인교육지원청의 교육비특별회계에 예산으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조 대상 사업의 범위도 체계적으로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은 먼저 조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한지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용차량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이번 조례는 공무 수행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차량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이란 사고 발생 시 차량 수리비 중 일정 금액을 보험가입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그동안 공용차량의 경우 이 비용을 직원 개인이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이 지난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초 제기한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예산 LH 대납 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마침내 사실로 드러났다.감사원은 3일 용산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 비용을 LH가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으로 전용해 대납한 것은 부당하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대통령실 집들이 행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실 집무실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으로 기획됐으며, 용산공원 조성사업 예산 2 억 7000여만원이 투입됐다.감사원은 대통령실 집들이 행사와 용산공원 조성사업 행사는 참여자와 장소,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외국 국적 유아 학비 지원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치원의 유아학비 지원과 어린이집의 보육료 지원 단가 차이로 인한 아동 차별 및 기관 쏠림 현상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이용창 위원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에 차별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외국 국적 유아 지원에 나타나는 기관별 ‘온도차’ 문제를 지적했다.인천시교육청은 교육평등권 보장 취지에 따라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외국 국적 유
포천시는 28일 제11차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국방·농촌·환경·교육 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브리핑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포천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는 2026년 3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개소를 목표로 하며, 연 1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국방 기술 개발 및 과제 발굴 지원, 사업화·수출 지원, 공모 정보 제공과 전시·마
울산 동구가 추진한 ‘방어진 글로벌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유지 관리가 적은 보수 예산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구 곳곳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잇따르고 있어 추후 보수 예산 확보를 통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방어진항 일원에 설치된 ‘글로벌 문화거리’는 방어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광과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보도블록 교체, 조명 설치, 경관 정비 등이 이뤄졌는데, 지금은 공사 당시의 모습이 무색할 만큼 곳곳이 낡고 훼손된 상태다. 특히 도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도가 관할하는 지방항 내 불법 건축물 설치와 관리·감독 소홀 문제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최근 감사 과정에서 일부 지방항 시설은 국비·도비·지방비가 투입된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건축물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항 내 수산물 창고, 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수년간 불법 건축물로 방치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편삼범 의원은 “국가와 도의 예산으로 조성된 공공시설이 불법 건축물로 분류된다는 것은 행정의 기본 신뢰를 훼손하
대구 달성군이 숙박업소 및 식당, 상가 등 민간 화장실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일상을 지키는 새로운 안전망 마련에 첫걸음을 뗐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 참여 예산으로 마련된 것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2대씩 총 20대를 배치해 군민 누구나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숙박업소·병원·상가·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민간 화장실을 관리하는 주민뿐 아니라 일반 군민에게도 대여 기회를 열어 불법 촬영에 대한
구미 봉곡중학교는 지난 18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역사·문화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제동행 캠프 동아리 지원 예산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탐방은 안동 이육사 문학관, 안동시립박물관, 안동전통시장, 월령교, 임청각 등 안동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를 체험하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교사와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사제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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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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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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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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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폭로 후 사과했던 독일女, 돌연 "AI 아냐…피소도 NO" 입장 번복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추후 "AI로 조작한 사진"이라며 고개를 숙였던 누리꾼 A씨가 앞선 입장을 번복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했다.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렇다. AI가 아니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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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 100억 CB 전환 완료 ··· 오버행 물량 전량 해소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최대주주인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전환사채 1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 신청, 경영 지배력을 대폭 강화하고 시장 내 오버행 이슈를 전량 해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환권 행사를 통해 아이티센씨티에스가 취득한 주식은 총 482만 6254주이며, 이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24.41%에서 46.47%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신주는 12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최대주주의 CB 전환 행사는 시장에 잠재되어 있던 물량 부담, 즉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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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글로벌도약크로스보더투자조합1호, 캐리소프트 주식 대량 처분
캐리소프트의 주요주주 글로벌도약크로스보더투자조합1호가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했다. 2025년 11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이 투자조합은 캐리소프트 주식 124만2531주를 처분해 지분율이 2.18%로 감소했다. 이번 처분은 합의 만기에 따른 현물 배분으로 이루어졌다.캐리소프트는 코스닥에 상장된 미디어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배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도약크로스보더투자조합1호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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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돼야 선제적 대응…첫눈 내린 날 '한파·폭설 대책' 발표한 익산시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올해 첫 눈이 내린 18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재해·재난 예방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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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북미 선주와 대형 선박 계약 체결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북미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총 7412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4척, 약 20조 8800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80억 5000만 달러의 약 79%를 달성한 수준이다.한편, 선종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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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 "청년의 삶 지지하는 사회 만들 것"
청년의 날 제정에 앞장선 정현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이사장이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청년을 위한 사회적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이사장은 지난 10월 30일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 공로로 국회 표창을 받았다. 그는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함께 노력한 수많은 청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그는 청년의 날 제정이 “10년 전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청년들은 선거철에만 관심받는 존재였고 평소에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부족했다고 회상했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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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에너지대상’서 장관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는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