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김길리는 서울 성내초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2014년, 최민정과 심석희를 처음 만났다.당시 최민정과 심석희는 훈련 차 한국체대 빙상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훈련하던 김길리는 눈을 떼지 못했다.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김길리는 “언니들을 보고 매우 떨렸다”며 “말도 제대로 붙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최민정, 심석희는 김길리의 롤모델이자 영웅이었다.김길리는 “두 언니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올림픽 무대를 밟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국내 해수담수화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23년 35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8.6%씩 성장해 2032년에는 73조원까지 확대될 전망된다.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에 따른 전 세계적 물 부족 심화로 해수담수화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해수담수화 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기후부를 비롯해 한국수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창녕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연수는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단순한 처벌이나 징계 중심의 응보적 접근 대신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으로 전환하여 모든 구성원이 관계 중심의 공동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수는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일차에는 학교폭력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
㈜금홍기업이 11월 28일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수쇄 슬래그 분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송영일 전남환경산업협회장 송영일,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을 비롯해 엄기천 금홍기업 대표, 임직원, 고객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슬래그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고도화된 분쇄 설비를 통해 시멘트와 건설용 골재로 재활용되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이다. ㈜금홍기업은 2016년 광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초남2공단에 기반을 마련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번에 총 100억 원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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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어센틱 영어학원 전수진 원장과 부원장이 12월 26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미래의 주역인 군포시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 오고 있는 어센틱 영어학원의 전수진 원장은 “학업의 길 위에서 스스로와 싸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군포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2월 29일에는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지성조경 김형규 대표가 장학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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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준 씨가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하며 남해군 출신으로는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대한민국인재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정부 포상으로, 창의성과 사회적 기여도,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문화·체육·과학·정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매년 수여된다. 정세준 수상자는 남해군 소재 창선중학교와 창선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재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극복하고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공익사업가이자 정책전문가로 성장해 왔다. 대학과 대학원 과정에서 행정학, 아동가족학,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공공정책과 사회
동양대학교는 최근 정재섭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초청해 감성 경영 인생은 두려움의 연속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정 전 부행장은 고려대학교 명가드로 활약한 농구선수 출신으로, 금융권에 입문한 이후 평사원에서 출발해 기업은행 고위 임원에 오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운동선수에서 직장인으로 전향한 초기 경험과 조직 내에서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하며, 자신만의 경영 철학과 삶의 가치관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성장의 핵심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태도에 있다”며 “진심과 정성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안군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태안군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해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 보령시청 광장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영관 대천농협 조합장, 최종택 상임이사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대천농협이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백미 10kg 357포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농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와 함께 성장해 온 대천농협은 단순한 경제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김영관 대천농
충남 논산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한 야촌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0일 연산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연산향교가 주관한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욱 전교를 비롯해 국봉중 야촌장학회 회장, 김명규 성균관 부관장, 김영순 논산시 유림협의회장,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와 지역 유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학회는 연산면에 거주하는 대학 신입생 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학업에 전념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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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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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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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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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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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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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요 베팅 사이트들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7~8위권 전력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지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 관문을 넘지 못했다.외국 주요 베팅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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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2026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 50분,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돋이를 함께 바라보며 지역 주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새해맞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팝페라 공연과 타악 공연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빈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새해 덕담 나눔 순으로 진행되며, 오전 7시 32분경 일출을 관람할 예정이다.부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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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선영석’조 “서로 믿고 의지…값진 올림픽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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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최초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자력으로 진출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지도자 없이 단둘이 훈련해야 했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단단한 팀으로 거듭났다.둘의 이름을 합친 ‘선영석’ 조의 김선영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전담 코치가 없는 상황에 당황하긴 했지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이고 둘이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회상했다.지난 8월 대한컬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끌던 임명섭 감독에 대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감독 불승인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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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프로야구단 명칭 ‘울산웨일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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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모두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는 지역성·상징성·독창성·활용성 등 4개 기준에 따라 10개 후보를 선정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9176명이 참여해 총 1만7916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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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졸업,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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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용황유치원은 12월 29일, 유치원 강당에서 만 5세 유아 48명의 유아들의 졸업식을 진행했다.졸업식은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졸업장 수여와 졸업생들의 졸업 및 초등학교 진학 소감,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한 유치원 생활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행복했던 유치원 생활에 즐거워하였으며, 보호자들은 몸과 마음이 자라 의젓해진 졸업생들의 모습에 큰 박수로 축하를 보냈다.김정순 원장은 “우리 아아들이 유치원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