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공공 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공공 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려면 제도적인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입법 조사처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민간클라우드에 남긴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도 공공부문에서 민간클라우드를 활용하기 위한 요건들이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요건들 간 관계도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민간클라우드 사업자뿐만 아니라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부문 담당자에게도 불확실성
국내 기술로 제작된 발사체 누리호가 네 번째 비행에 성공하며 한국의 우주 개발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특히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제작한 누리호가 처음으로 우주에 올라간 사례로,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민간 중심 우주 개발 시대’에 진입했음을 확인시켰다.누리호는 27일 오전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하늘로 솟아올랐다. 발사 시각이 예정된 시간보다 18분 늦춰졌지만 이후 비행은 계획대로 매끄럽게 진행됐다.1·2·3단 엔진 연소, 페어링 분리, 위성 분리 과정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
한국이 독자 발사체 누리호를 최초로 단번에 발사, 탑재 위성 교신에까지 성공했다.이전 발사로부터 2년 6개월 공백이 있는 데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을 총괄한 첫 사례라 우려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기술을 전수해 가며 제작을 보조, 전례 없는 성과를 냈다.이로써 누리호 발사 신뢰성은 기존 66%에서 75%로 뛰었다. 무엇보다 한화에어로에 기술 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민간 주도의 상업 우주서비스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27일 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시 13
양산시가 ‘2026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개발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 영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시는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하고 상품화는 물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
광주 남구는 1일 “여성친화 안심마을 만들기 일환에서 11월 한달간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과 유개 승강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남구에 따르면 여성친화 서포터즈 회원들은 11월 한달 동안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113곳과 유개 승강장 119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지난 10월에 열린 여성친화 서포터즈 정기회의에서 회원간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한 안건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회원들은 3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해당 시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한국양봉협회는 전국 시도지회별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 보면서 더 나은 내년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정총을 통해 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올 한 해 지역 양봉산업 발전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인공지능 기대감과 거품론이 교차하면서 바다 건너 미국의 뉴욕 증권시장은 물론 우리 시장까지 웃고 운 2025년이었다. 환율이 크게 불안한 가운데서도 반도체 등 무역 시장을 책임지고 견인한 몇몇 산업들의 공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026년에도 반도체와 AI 키워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