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산불 위험이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전면 적용하며 산불 예방을 위한 관리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과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 고령 농촌지역의 관행적 소각 행위가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와 주택 주변에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