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노지 감귤과 하우스 레드향 감귤이 땅에 나둥근다. 쩍쩍 갈라진 열매들이 떨어진 것이다.열과 피해로 농민의 가슴은 미어지고 있다. 열과 피해는 예년에도 있어 왔지만, 작년부터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농민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것으로 추측한다.농사의 반은 농민이 짓지만 반은 하늘이 짓는다고 한다. 그만큼 농업에 있어 기후가 중요하다.국립기상연구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00년 대비 2050년에는 기온은 3.2℃ 높아지며, 강수량은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여름은 5개월 이상 지속되고 겨울은 한 달 짧아질 것이라